- 제15회 세자르 영화제 작품상 수상!! - 제42회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 - 불륜에 대한 판타지를 무너뜨리는 황당한 설정과 영화 전편에 깔리는 슈베르트의 아름다운 음악!!
< 줄거리 >
중소기업 사장인 베르나르는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아내 플로랑스와 두 아이의 가장이다. 그러나 늘 고고하고 콧대 센 아내에게 불만을 갖고 있던 그는 뚱뚱하고 못생긴 여비서 꼴레뜨와 불륜의 관계를 갖는다. 그런데 사무실에 나타난 플로랑스의 미모에 기가 죽은 꼴레뜨는 베르나르와 헤어지려 한다. 플로렌스는 그녀대로 꼴레뜨 같은 여자한테 남편을 빼앗긴 것이 자존심 상해 마음에 상처를 입는다. 한편 베르나르는 부인과 정부를 둘 다 잃지 않으려는 마음에서 전전긍긍하며 꼴레뜨와의 관계를 청산하지 못한다. 결국 플로랑스는 새로운 삶을 향해 나아가고, 베르나르의 이중적인 성격에 회의를 느낀 꼴레뜨도 그의 곁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