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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DVD]퀼 - 최양일 감독 (Buz2010)(Qu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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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매 가 : 4,500 원

할 인 금 액 : 20,500( 8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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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고시

  • 제작사 또는 공급자 : Buz Pictures
  • 이용조건, 이용기간 : all 이상 이용가,미디어 재생가능한 플레이어 보유시/제품 훼손전까지
  • 상품 제공 방식 : 출시사에서 제작한 방식의 미디어
  • 최소 시스템 사양, 필수 소프트웨어 : DVD/Blu-Ray/CD 등 구동가능한 플레이어
  • 청약철회 또는 계약의 해제,해지에 따른 효과 : 제품 미개봉에 따른 제품만 반품 가능, 개봉시 전자상거래법으로 인한 반품 불가(복제 가능성)
  • 소비자 상담 관련 전화번호 : 티미디어 (02-706-8383)

PRODUCT DESCRIPTION

Special Feature

Additional information

- 최양일 감독 작품중 일본 흥행수익 30억엔 기록
- 홍콩 영화제 최우수 아시아 영화상 후보
- <퀼>, <올드보이>와 함께 제24회 홍콩영화제 최우수 아시아 영화상 후보 선정
- 최양일의 <퀼>, 할리우드서 리메이크
- <퀼> 홍콩 박스오피스 1위
- 원작 : <맹인안내견 퀼의 일생> (문예춘추 간행)


퀼, 너와 함께 걸으면 살아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기쁘고 행복해

도쿄의 한 주택에서 리트리버 5마리가 태어난다. 그 중 옆구리에 새가 날개를 편 것 같은 이상한 얼룩이 눈에 띄는 한 마리가 있다. '새의 날개'라는 의미의 이름이 붙여진 강아지 '퀼'은 맹인안내견으로 키워진다.

맹인안내견 훈련센터에서 매번 낙오생으로 남는 퀼이지만, 그에게는 주인의 명령을 꼭 지키는 특별한 재능이 있다. 이윽고 모든 훈련을 마친 퀼은 첫 파트너인 와타나베 미츠루를 만나게 된다. 이 고집 센 아저씨와 퀼은 점차 서로의 호흡을 맞춰나가고, 함께 걸으며 행복을 느낄 때쯤 생각지 못한 이별이 찾아오게 되는데..>

도쿄의 어느 집에서 다섯 마리의 래브라도 레트리버 강아지가 태어난다. 그 중에 딱 한마리만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강아지가 있다. 옆구리에 새가 날개를 펼친 듯한 신기한 얼룩 모양이 있는 그 강아지에게 ‘조나단’이라는 이름을 붙인 여주인 미토 렌(나토리 유우코)은 강아지들을 아빠개처럼 맹도견으로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양친이 모두 맹도견이 아니면 쉬운 일이 아닌데 렌씨에게 부탁을 받은 훈련사 타와다 사토루(시이나 킷페이)는 딱 한 마리만 맡겠다고 한다. 타와다의 어드바이스를 받은 렌은 늘 한 템포 느리고 태연한 성격인 조나단을 선택한다. 작은 것에 빨리 반응하고 감정표현이 풍부한 개는 맹도견 자질이 적기 때문이다.

렌 아줌마와 어미개와 헤어져서 항의하는 듯이 우는 조나단을 타와다는 자원봉사로 강아지를 키워주는 퍼피 워커의 집으로 데려간다. 교토 교외에 살고있는 니이 이사무(카가와 테루유키)와 미츠코(테라시마 시노부) 부부의 집이다. 타와다는 부부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로 야단치지 말아 달라는 말을 남기고 간다. 조나단은 ‘새의 날개’라는 의미의 ‘퀼’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게 된다.

미츠코의 샌들을 마구 휘두르고 모기장을 찢고 짓궂은 장난만 많이 하는 퀼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입으로 물면 ‘피-!’하고 우는 곰인형이었다. 드디어 산보를 처음으로 해낸 퀼은 순식간에 마을의 스타가 된다. 미츠코는 벚꽃이나 새, 뱀에도 흥미를 보이는 퀼에게 하나하나 설명을 해 준다. 즐거운 나날은 눈깜짝할 사이에 지나간다. 퍼피 워커가 강아지를 맡는 것은 1살 생일날까지. 마지막 날, 퀼과의 긴 산보를 하는 도중에 공원 벤치에서 눈물을 글썽이는 미츠코를 향해 입을 벌리고 ‘웃음을 짓는’ 퀼. 퀼의 가장 애교 넘치는 표정은 올려다볼 때 웃는 것처럼 보일 때이다.

맹도견 훈련 센터에서의 생활이 시작되었다. 천진난만하고 태연자약한 성격을 발휘하여 다른 개들이 계단이나 장애물을 알리는 방법을 착착 익혀가는 속에 퀼 혼자만 뒤쳐져서 지낸다. 수많은 우수한 맹도견을 키워 낸 타와다까지도 포기하려 했을 때 그는 퀼의 특별한 재능을 발견한다. ‘웨이트(wait)’란 말을 들으면 아주 편안하고 여유롭게 몇 시간이라도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드디어 퀼의 파트너가 결정되었다. ‘개한테 끌려 다니느니 집에서 자는 게 낫다’며 맹도견을 완강히 거부하던 와타나베 미츠루(코바야시 카오루)다. 하지만 타와다의 반강제 권유로 퀼과 함께 걷게 된 일을 계기로 본인이 먼저 퀼을 희망하게 된다. 시각장애자와 개와의 합숙을 통한 ‘공동훈련’이 시작되는데 개와 원활이 커뮤니케이션이 안되면 바로 지팡이를 쓰고 마는 와타나베와 퀼의 호흡은 좀처럼 맞질 않는다. 그래도 조금씩 와타나베에게 따뜻한 배려를 보여주는 퀼. 어느날 밤, 동네에서 ‘개인 연습’을 하다가 작은 일을 계기로 마음의 갑옷을 걷어 낸 와타나베는 처음으로 퀼만을 의지하고 걷기 시작한다. 와타나베의 호흡을 느끼고 이해하는 퀼. 드디어 땅 위에 드리워진 한 사람과 개 한 마리의 달그림자가 조금씩 다가가게 된다.

아내 니이 미츠코(토다 케이코)와 두 아이들이 있는 와타나베의 집에 퀼이 가게 된 날부터, 와타나베의 행동범위는 점점 넓어지게 된다. 길에 나가면 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꽃의 향기가 불어오는 바람이 마음을 편하게 한다. 퀼과 걸으면 살아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기쁘고 행복하다. 하지만, 어느날 갑자기 예상도 못했던 이별이 찾아 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