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치병에 걸린 남자와 그를 간호하면서 사랑이 싹트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멜로물!! - 사운드트랙에는 케니 G의 연주곡들을 수록!! - 여배우 샐리 필드가 제작에 참여한 작품!!
힐라리는 가난하지만 활달하고 매력적인 아가씨. 동거하던 애인의 배신으로 상심한 그녀는 무작정 부잣집에 간병인으로 들어간다. 병석에 갇혀 지내온 백혈병 환자인 빅터는 완고하고 독선적인 성격이었는데, 23세의 발랄한 처녀 힐라리에게 점점 마음을 빼앗기게 되고, 건강한 남자로서 그녀와 사랑을 나누고 싶다고 갈망한다. 아버지가 해외 출장을 떠난 사이 빅터는 힐라리에게 병이 나았다고 속인 채 둘만의 여행을 떠난다. 해변의 조용한 집에서 아름다운 시간을 만들어가는 두 사람. 그러나 빅터는 통증을 잊기 위해 계속 몰핀을 투여해야만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