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프랑스 누벨 이마주를 대표하는 독특한 작품 <퐁네프의 연인들>, <소년 소녀를 만나다>의 드니 라방, <퐁네프의 연인들>, <잉글리쉬 페이션트>의 쥴리엣 비노쉬 <화이트>, <비포 선라이즈>의 쥴리 델피
핏빛으로 가득 찬 지하철. 이 영화의 주인공 알렉스의 아버지가 죽는 장면으로 영화는 시작한다. 어딘지 모르는 미래의 파리, 이 도시는 사랑 없는 섹스를 죽음으로 이끄는 STBO라는 바이러스로 만연되어 있다.
이 곳에서 알렉스는 리즈라는 여인과 동거 생활을 하고, 파리에서 가장 빠른 손을 가진 그는 STBO의 치료제를 훔쳐 그것을 팔아 돈을 벌려는 아버지 옛 친구의 부탁을 받는다. 알렉스는 리즈를 떠나고, 그러던 중 아버지의 친구인 마크의 젊은 정부 안나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