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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rough the Curtain
- A day in The Life of Corteo Artists
- Filming Corteo
- Teatro Intimo
- Photo Gallery

- 시르크 뒤 솔레이유 역사상, 제일 시적이고 사치스러운 공간 ‘CORTEO’
- 한 어릿광대의 상상이 빚어낸 즐거운 향연과 축제 분위기가 가득한 퍼레이드!
- 서커스와 함께 무용, 춤, 체조, 음악, 연극, 마임 등이 한데 어우러진 종합 예술 프로그램
- 태양의 서커스 창시자인 기 랄리베르의 구성
- 지상과 천상이 아우러지는 초현실적 무대
- 기 랄리베르(대본), 다니엘 핀지 파스카(창안)

트럼펫과 현란한 바이올린 선율이 정적을 깨면 코르테오의 막이 오른다. 지상에서 난쟁이들이 묘기를 펼치고 하늘에서는 천사들이 외줄에 몸을 맡긴 채 날아다닌다. 고난도의 아크로바틱, 패션쇼를 연상시키는 발레, 오페라 가수를 능가하는 연기자들의 가창력까지 모두가 조화된 환상의 무대가 펼쳐진다.

‘코르테오’는 이태리어로 예식 또는 행렬을 의미한다 어릿광대의 상상이 빚어낸 즐거운 향연과 축제 분위기가 가득한 퍼레이드로 구성된다. 배우들의 열정과 곡예가 어우러진 코르테오는 지상과 천상을 아우르는 초현실적인 공간을 무대로 펼치지며 극 형식의 즐거움과 웃음이 가득한 세계로 관객을 안내한다. 광대는 자신의 장례식을 상상한다. 카니발 축제 속에서 거행되는 장례행렬을 수호천사들이 내려다 본다. 큰 것과 작은 것의 조화, 희극과 비극의 공존, 코르테오는 완벽함과 미완을 같은 공간의 위치하게 하면서 어릿광대의 강인한 면모와 섬세한 내면을 표현한다. 슬기로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순한 성격을 필두로 우리 모두에게 내재된 인간성을 그려낸다. 코르테오의 서정성 가득한 음악이 시공을 초월한 축하연에 경쾌한 리듬을 더할 때 마침내 비현실은 현실이 되고 축제는 일상이 된다. 태양의 서커스 무대 중에서도 스토리가 있어 여러 퍼포먼스 전개가 자연스럽고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준다.

■ 태양의 서커스는?

1982년 케나다 퀘벡주 베생폴에서 시작되었으며, 서커스 곡예와 엔터테인먼트를 조합한 종합예술이다. 예술과 드라마가 결합된 공연의 경이로운 컨셉으로, 시작 당시 20여명이었던 단원이 현재 40개국 출신의 400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가운데는 약 천명 가량의 아티스트들이 포함된다. 태양의 서커스는 세계 5개 대륙의 200개 이상 도시에서 8천만 명이 넘어서는 관객들에게 경이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들의 중심적인 활동은 공연이지만 그 외에도 영상 매체를 통한 활동과 음반의 기획, 제작, 판매 등 예술계에 막대한 공헌을 하고 있어 세계 문화계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 창시자 정보

Guy Laliberté (기 랄리베르)
그는 캐나다 퀘벡에서 태어났다. 십대 때 용돈을 벌기 위해 몬트리올 거리를 해멨고 고교 졸업 후 무전여행으로 유럽을 돌아다녔다. 아코디언과 입으로 불을 뿜어내는 서커스 기술을 배우고 마술사와 외줄타기 곡예사들로부터 영감을 얻은 것은 바로 이때였다. 그는 1984년 퀘벡 주 정부를 설득, 백만 달러의 재정 지원을 받아낸 곡예사 친구들과 함께 시르크 뒤 솔레이유를 출범시켰다. 이후 수백명의 체조 선수와 어릿광대 공중 곡예사, 코미디언, 가수, 연주자들로 이뤄진 팀을 이끌며 서커스를 현대적인 형식의 종합예술로 발전시켜 캐나다의 국민적 영웅이 된다. 포브스 선정 세계최고의 부자 리스트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