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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DVD]현위의 인생 (1disc) (Bian zou bian 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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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 DESCRIPTION

Special Feature

Additional information

- 1000번째 현이 끊기는 날 하늘이 열리고, 내가 세상을 보았노라!!
- 황토 빛 바람을 뚫고 온 거대한 대륙의 혼!!

<붉은 수수밭>, <국두>의 명장 장 이모와 함께 중국의 신세대 영화를 대표하는 감독인 첸 카이게의 작품으로, 칸느 영화제에 출품되어 격찬을 받았다. 중국의 대표적인 반체제 예술인이기도 한 그는, 중국 고유의 정서를 바탕으로 해서 삶의 의미를 깊이 있게 추구하는 영상파 감독으로 그 속에 은근히 인간존중의 의식을 담아서 사회주의 체제에 대한 비판의식을 영상화 했다. 천안문 사태 이후 강화된 중국의 예술통제로 인해 이 작품도 영국, 독일, 일본의 자금으로 제작되었다. 1,000개째의 현이 끊어지면 자신의 눈을 뜰 수 있는 비방을 쓸 수 있다는 희망으로 평생을 연주에 바친 현연주의 명인인 노인과 그의 젊은 제자를 주인공으로 해서, 중국의 전통과 풍물에 대한 일대 서사시적인 영상과 함께 인생의 의미에 대해서 깊은 생각을 갖게 하는 수작이다. 제44회 깐느 본선 진출, 92 싱가폴 국제 영화제 그랑프리, 92 이스탄불 국제 영화제 그랑프리 수상.

[감독소개]

* 감 독 : 첸 카이거 Chen Kaige

제47회 (2006) 데살로니키 국제 영화제 명예 골든 알렉산더 -
제28회 (2006) 모스크바 국제 영화제 공로상 -
제50회 (2002)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감독상 - 투게더
제51회 (1994) 골든 글로브 시상식 외국어 영화상 - 패왕별희
제19회 (1993) LA 비평가 협회상 외국어영화상 - 패왕별희
제46회 (1993)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 패왕별희


진개가(陳凱歌). 영어 이름은 첸 카이게(Chen Kaige). 1952년 북경 출생. 중국의 영화계를 대표하는 중국 제5세대 감독으로 불리는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진 영화감독. 보통 제5세대 감독이라면 문화혁명 때 젊은 시절을 보냈던 인물들로 새로운 이념을 지닌 인물들을 말한다. 아버지 첸 화이 아이는 북경전영제편창(북경영화제작소)의 저명한 감독이었으나, 문화혁명의 와중에 하방 대상이 되어 첸 카이게가 16세일 때 남쪽 운남성의 시골로 이주해 농민들과 함께 생활했다. 71년 군대에 입대하여 홍위병으로 복무하는데 이 시절의 그의 경험은 〈황토지〉나 〈아이들의 왕〉에서 영화로 옮겨졌다. 1975년 북경으로 돌아온 그는 한 현상소의 조수로 근무했고 78년 등소평의 등장과 함께 북경으로 다시 올라온 첸 카이게는 북경전영학원(북경 영화 아카데미) 감독과에 입학, TV 드라마 제작에 참여했다. 이 때 함께 수학한 장예모, 〈푸른 연〉의 티엔 주앙주앙, 유진위 등은 오늘날 80년대 중반 이후 중국의 영화에 생기를 불어넣은 이른바 '제5세대'의 선두주자들로 기록되어 중국 영화의 부흥에 절대적 공을 세운다. 82년 학교를 졸업한 뒤 북경전영제편창에서 일했는데, 84년 첫 작품인 〈황토지〉를 발표해 영화계에 충격을 불러 일으켰다. 북경전영학원 동창인 장 이모우(장예모)가 촬영을 맡은 〈황토지〉는 황하 상류 지역의 황량한 대지를 배경으로 민중의 삶을 역동적으로 잡아낸 작품이었는데, 문화혁명 이후 처음으로 해외영화제에 선보여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은상을 수상, 중국 '제5세대'의 등장을 선언한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그러나 〈황토지〉는 공산당 지도부에 의해 중국의 빈곤과 후진성을 외부 세계에 폭로한 반동적인 영화로 낙인찍히면서 중국 내에서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켜 더 이상 영화를 만들 수 없는 지경에까지 몰고 갔는데, 옴태 해외영화제에서의 호평으로 작품 활동을 중지당하는 최악의 경우는 피할 수 있었다. 85년에 만든 〈대열병〉은 그런 까닭에 편집권을 빼앗겨 만족스러운 작품이 되지 못했다. 하지만 2년이 지난 87년 몬트리올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87년에 만든 〈해지왕/아이들의 왕〉은 문화혁명 기간에 변경의 오지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던 선생이 당국의 지침과는 다르게 가르치다 농부로 쫓겨나는 과정을 그린 영화였는데, 88년 깐느에 정식 출품작으로 선정되어 좋은 평을 받으면서, 〈황토지〉의 명성을 다시 세계인에게 확인시켜 주는 작품이 되었다. 이후 87년 첸 카이게는 뉴욕대학 영화과 객원교수 자격으로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대학에서 3년 동안 영화 강의를 했는데, 천안문 사태가 벌어지자 많은 사람들이 말류에도 불구, 자기 땅에서 영화를 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90년에 귀국, 영국과 독일의 제작비 후원으로 만들어진 〈현위의 인생〉으로 그 해 칸느 영화제등 각종 여화제의 상을 휩쓸며 그의 영화 작가로서의 명성을 더욱 굳건히 했다. 93년에는 홍콩과 합작으로 동성애적인 관계에 빠진 두 경극배우를 통하여 중국 현대사를 그린 〈패왕별희〉를 만들어 깐느영화제에서 그랑프리와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해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거장의 대열에 올라섰다. 그는 자신의 자서전 [어느 영화감독의 청춘]도 썼다. 92년 8월 18일에 〈현위의 인생〉 홍보차 방한했다.

:::줄거리
지금으로부터 멀지않은 옛날, 중국 어느 곳에 늙은 사부에게서 현을 배우는 눈 먼 소년이 있었다. 그 소년은 스승의 임종을 지키는 자리에서 눈을 다시 뜨게 할 수 있는 처방이 숨겨져 있다는 상자를 열려면, 현의 1000번째 줄이 끊어져야 한다는 조건이 붙어 있었다. 그 소년은 열심히 현을 쳤다. 그의 현은 신기에 가까웠고, 싸움이 있는 곳에 평화를 가져오는 신통력마저 생겼다. 세월은 흘러 노인이 된 그의 현의 줄은 하나씩, 둘씩 끊어져 1000번째를 몇 개 안 남기게 되었다. 노인에게는 '시두'라는 제자가 하나 있었다. 역시 맹인인 시두도 스승의 1000번째 줄이 끊어지기를 고대했다. 그에게는 '란수'라는 아름다운 연인이 있었다. 노인은 시두와 란수의 관계를 극력 막으려 했지만, 시두도 란수도 그런 노인의 행동이 단순한 질투라고만 생각하고 무시해 버린다. 그러나 노인이 두 사람의 사랑을 막으려는데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었다. 자기 자신의 쓰라린 과거가 있기 때문이었다. 마침내 1000번째 줄이 끊어지는 날이 왔다. 사랑하는 두 사람을 남겨두고 노인은 열린 상자 속의 처방을 들고 의사를 찾아 길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