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ITEM > DETAIL
Share   Facebook Share Twitter Share
DVD
[DVD]세자르와 로잘리(Cesar et Rosalie)

소 비 자 가 :16,500 원

판 매 가 : 13,000 원

할 인 금 액 : 3,500( 21.212 % ▼ )

재입고 요청하기  
Send Add to Wishlist



상품고시

  • 제작사 또는 공급자 : KINO FILM
  • 이용조건, 이용기간 : 15 이상 이용가,미디어 재생가능한 플레이어 보유시/제품 훼손전까지
  • 상품 제공 방식 : 출시사에서 제작한 방식의 미디어
  • 최소 시스템 사양, 필수 소프트웨어 : DVD/Blu-Ray/CD 등 구동가능한 플레이어
  • 청약철회 또는 계약의 해제,해지에 따른 효과 : 제품 미개봉에 따른 제품만 반품 가능, 개봉시 전자상거래법으로 인한 반품 불가(복제 가능성)
  • 소비자 상담 관련 전화번호 : 티미디어 (02-706-8383)

PRODUCT DESCRIPTION

Special Feature

Additional information

< 작품소개 >

<금지된 사랑(Un Coeur En Hiver)>으로 세자르상 감독상을 수상한 클로드 소테(Claude Sautet) 감독은 인생의 한 단면들을 마치 우리 주위의 사람들 같은 인물들을 통해서 담담하면서도 정감이 넘치게 그리는 영화 작가이다. 그는 70년대에 여러 편의 수작들을 연속적으로 발표했는데, 이것도 그런 일련의 작품들 중 하나이다. 다른 작품들이 아직 소개되지 않고 있는 관계로 늦게나마 그의 당시 작품세계를 볼 수 있는 좋은 소재라 하겠다. 미국의 평론가 제임스 모나코는 그를 프랑스 중산층, 그중에서도 중년의 사람들의 삶을 가장 잘 묘사하는 작가로 꼽고 있다. 이 영화도 한 여자를 사랑하는 두 중년남자 사이에서 갈등하는 여인의 모습과 그로 인해 변화하는 그들의 인생을 그리고 있다. 약간 속물근성은 있지만 적극적이고 정렬적인 남자(이브 몽땅)와 다정다감하지만 소극적이고 나약한 남자(새미 프레이), 이 둘을 모두 사랑하는 여인(로미 슈나이더) 사이의 미묘한 삼각관계가 소테 감독 특유의 일상적이면서도 진지한 연출로 펼쳐진다. 독일이 전후에 배출한 최고의 국제적인 여배우 로미 슈나이더(Romy Schneider)가, 중년의 기품이 넘치는 아름다움과 섬세한 연기로 작품의 분위기를 이끈다. 특히 그녀가 입은 이브 생 로랑의 의상들도 여성들에게는 관심의 대상이 될 수 있을 듯. 세 명의 주인공 외에도, 원래 소테 감독의 단골 배우였던 미셀 피콜리, 무명 시절의 이자벨 위페르 등 3개국의 많은 배우들이 화면을 장식하며 지나간다.


< 배우소개 >

* 이브 몽땅
부드러운 목소리와 매력적인 미소로 에디트 피아프를 비롯해 시몬느 시뇨레, 마릴린 먼로 등 세기적인 스타들과 화려한 애정 행각을 펼치며 영화배우와 샹송 가수로 인기를 누리다가 1991년 영화 촬영 도중 심장 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이탈리아 출신으로 17세에 가수로 데뷔해 빛을 보지 못하고 카바레를 전전하던 중 23세 때이던 1944년 파리의 물랭루즈에서 여섯 살 연상의 세계적인 샹송 가수 에디트 피아프의 눈에 띄어 국민적 스타로 성장하는 발판의 기회를 마련했고, 1946년 에디트 피아프와 함께 <빛 없는 별>에 출연한 이후 배우로서도 입지를 굳히게 됐다. 대표작으로는 그리스 군부 독재를 비판한 코스타 가브라스 감독의 (68)를 비롯해 <공포의 보수>(55), <사랑을 합시다>(60), <고백>(70), <계엄령>(73) 등이 있다.

* 로미 슈나이더
1938년 9월 23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유명한 유럽의 배우 볼프강 알바흐-레티와 마그다 슈나이더의 딸로 태어났다. 로미 슈나이더는 열다섯 살에 그녀의 영화 인생을 시작하였다. ‘시씨’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오스트리아의 황비 엘리자베스에 관한 영화 시리즈에 출연하면서 그녀는 출세가도를 달리기 시작했다. 루치노 비스콘티, 오손 웰즈 같은 유명 감독들과 작업을 하면서 성공적인 배우로 안착한 그녀는 오손 웰즈의 ‘트라이얼’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인다. 대규모 전쟁영화 ‘빅터스’에서 매춘부 역을 연기한 후 로미 슈나이더는 그다지 득이 되지 않는 할리우드 생활을 시작했다. 할리우드에서 로미 슈나이더는 대개 그녀의 성숙한 외모와 귀여운 유럽 억양에 걸 맞는 역할에 캐스팅되었다.

1960년에 프랑스에 정착하면서 로미 슈나이더는 20세기의 가장 존경받는 여배우 중 한 명이 되었다. ‘크리스틴’ 촬영기간 동안, 그녀는 알랑 드롱과 사랑에 빠져 그와 함께 파리로 간다. 그러다 알랑 드롱과 헤어지면서 좌절에 빠져 있다가 애리 마이옌과 결혼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의 예상대로 금방 이혼으로 끝이 난다. 그 후 다시 다니엘 비아시니와 결혼하였으나 개인적인 생활에 만족하지 못한 그녀는 결국 알콜과 마약에 빠지게 된다. 이즈음 로미 슈나이더는 비스콘티나 오슨 웰즈 같은 명장들과 작업하면서 국제적인 명성을 쌓기 시작한다. 1976년 ‘중요한 것은 사랑한다는 거야’와 1979년 ‘단순한 이야기’로 세자르 상을 수상하는 등 최고의 시기를 구가하였다.

배우로서는 크게 성공했지만 그녀는 개인적인 비극으로 많은 고통을 받았다. 그녀의 아들이 14살 때 사고로 죽게 된 것이다. 정신적인 회복과 배우 생활의 재기를 위해 휴식을 취하던 중 1982년 5월 그녀는 파리의 한 아파트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공식적인 사인은 심장마비지만 많은 이들은 그녀가 자살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줄거리 >

속박을 거부하는 한 여인과 오랜 세월 그녀에게 열렬히 구애하는 두 남자의 관계를 통해 사랑의 자유와 소유욕을 탐구한다.
배우이자 샹송 가수인 이브 몽땅이 지적인 여인을 사랑하는 무식한 남자 세자르의 비애를 보여주고, 로미 슈나이더가 자유로운 사생활을 즐기는 매혹적인 로잘리 역을 맡아 열연하는 등 출연진이 멋지다. 여기에 섬세한 각본과 연출이 힘을 더해주는 코믹 드라마. 요즘 영화가 영 못마땅한 올드 팬을 위한 추억의 프랑스 영화가 되겠다.
아름다운만큼 까다롭고, 매혹적인 만큼 엉뚱한 요녀 로잘리(Rosalie: 로미 슈나이더 분). 일에 대한 정렬, 도박, 그리고 미인만을 골라서 좋아하는 세자르(Cesar: 이브 몽땅 분). 우유부단하나 매력적인 푸른 눈을 가진 만화가 다비드(David: 사미 프레이 분). 이들의 사랑 찾기는 로잘리가 전남편과 헤어지면서 시작된다. 로자리를 광적으로 사랑하면서도 마음을 사로잡지 못한 세자르는 그녀의 옛 애인 다비드의 등장으로 불안해한다. 때로는 협박으로, 때로는 간청으로 그녀를 소유하려는 세자르. 속박을 싫어하는 로잘리는 그의 그런 행동에 다비드에게로 마음을 돌리지만 세자르와 함께 있던 시간들을 그리워한다. 남에게 지기를 싫어하는 세자르는 그녀를 다시 찾아가 애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