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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출신의 배우 겸 감독 마리오 반 피블스가 사이보그 전사로 등장하는 액션물로 <터미네이터 2>를 떠올리는 스토리와 정글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액션이 볼거리다.
마리오 반 피블스는 이 영화의 액션 신을 위해 한 달간 특별 훈련을 받기도 했다. 그는 <솔로>에서 <터미네이터 2>의 아놀드 슈왈츠제네거와 비견할 만한 카리스마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마리오 반 피블스는 웨슬리 스나입스가 주연한 91년작 <뉴 잭 시티>에 연출과 주연을 겸해 영화 감독으로도 재능을 입증한 바 있다.
마리오 반 피블스와 마찬가지로 콜럼비아 대학 출신인 노베르토 바르바 감독은 재학시절 니산 포커스 어워드나 시카고 영화제 등 다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다. <솔로>는 TV시리즈 <뉴욕 언더커버>, TV 영화 <아폴로 11>등 TV 쪽에서 활약해온 노베르토 바르바 감독의 실질적인 데뷔 영화다.
영화 속의 정글은 모두 멕시코 일대에서 촬영됐다. 솔로가 신형 사이보그와 최후의 결전을 벌이는 사원의 세트 역시 멕시코에 제작된 것으로 멕시코 고대 문명인 마야 문명의 신전을 본뜬 것이다.
로버트 메이슨의 소설 병기(Weapon)가 원작으로
DVD는 5.1 채널을 통해 듣는 헬기 소리와 폭발음, 요란한 총성이 압권.
화질 역시 매우 깨끗하며 스페셜 피처 중 Making-Of Featurette을 통해 멕시코의 촬영 현장과 제작진의 인터뷰를 볼 수 있다.
살상용 사이보그 솔로의 화려한 액션
병기로 개발된 사이보그가 인간의 감정을 배우고 위기에 처한 민간인 마을을 구한다는 내용의 액션물.
미군이 20억 달러를 들여 개발한 살상용 사이보그 솔로(마리오 반 피블스)는 인간보다 열 배 강하고, 열 배 빠르게 움직일 수 있으며 다루지 못하는 무기가 없는 최강의 전사다.
그는 감정을 갖지 않은 채 주어진 목적만 달성하도록 훈련받지만 어느 틈엔가 무고한 살상을 꺼리는 성향을 갖게 된다. 남미 어느 국가의 반란군이 건설중인 활주로를 폭파하는 작전에 투입된 솔로는 현장에서 명령을 무시한 채 민간인을 쏘지 않는다.
그 때문에 기억장치를 지우고 재프로그램될 위기에 처한 솔로는 혼자서 부대를 탈주한다. 전기가 주 동력원인 그는 충전이 다한 상태에서 활주로 근처의 사원에 몸을 숨기고, 마침 독사에 물릴 위기에 처한 원주민 소년을 구해준다.
이를 계기로 원주민 마을에 오게 된 솔로는 반란군에게 강제 노동을 당하는 원주민들이 반란군을 물리칠 수 있도록 군사훈련을 시켜주는 대가로 전력을 공급받게 된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솔로는 원주민들과 정이 두터워지고, 인간적인 감정을 배우지만 미군은 반란군과 양동적전으로 기습해와 솔로를 체포하려 한다.
마을 사람들 모두가 인질로 잡힌 상태에서 솔로는 홀로 미군 특공대와 반란군을 물리치지만 곧 솔로보다 더 강력하게 개발된 최신형 사이보그와 최후의 결전을 벌이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