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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간의 반목과 사랑을 담은 따뜻한 가정드라마
* <카프카>, <파워오브 원>, <샤인>, <제이콥의 거짓말>에 출연한 독일 출신의 노장 배우 아민 뮐러-스탈이 주인공 샘으로 출연해 따뜻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 , <태양의 제국>, <벅시>등의 촬영을 맡았던 알렌 다비우가 촬영한 이 영화는 평범한 가족사를 다루고 있지만 평범함을 뛰어넘어선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의 화면을 선사한다.
* <토이 스토리>, <벅스 라이프>, <몬스터 주식회사> 등의 유명한 애니메이션의 음악을 담당했던 랜디 뉴먼은 이 영화에서 40~50년대에 유행했던 재즈 등 감미로운 음악을 선사한다.
* <반지의 제왕>으로 급 부상중인 엘리야 우드가 샘의 손주 마이클로 출연해 아역시절의 깜찍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1914년 7월 4일, 미국의 독립기념일이기도한 이날 샘 크리친스키는 미국에 도착한다. 독립을 기념하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마치 자신의 미국 이민을 축하해주는 것처럼 느끼며 샘은 미국에 왔다!를 다시 한번 되 뇌인다.
세 명의 형들과 도배공으로 일해온 샘은 이제 손주들에게 자신이 미국에 왔을 때의 이야기와 살아온 나날들을 옛날 이야기처럼 들려준다. 이민 3세대를 이루고 있는 이들은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며 추수감사절마다 모든 가족이 모여 식사를 나눈다. 그리고 큰일이 있을 때마다 가족회의를 거쳐 어려운 가족을 돕기도 하고, 어떤 자선단체에 기부할 것인지도 의논한다.
하지만 형들과의 다툼으로 서로 왕래도 하지 않게 되고, 아들 줄스의 대형 할인마트가 화재로 모두 소실되는가 하면 항상 옆에 있으리라 생각했던 아내가 저 세상으로 떠난다. 하지만 이 모든 어려움은 따뜻한 가정 안에서 모두 극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