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ITEM > DETAIL
Share   Facebook Share Twitter Share
DVD
[DVD]전후의 풍경 박스세트[미망인 + 지옥화 + 돈 + 표류도] (Landscape After The War (4disc))

소 비 자 가 :44,000 원

판 매 가 : 39,000 원

할 인 금 액 : 5,000( 11.364 % ▼ )

Add to Cart Add to Wishlist



상품고시

  • 제작사 또는 공급자 : Korean Film Achive
  • 이용조건, 이용기간 : 15 이상 이용가,미디어 재생가능한 플레이어 보유시/제품 훼손전까지
  • 상품 제공 방식 : 출시사에서 제작한 방식의 미디어
  • 최소 시스템 사양, 필수 소프트웨어 : DVD/Blu-Ray/CD 등 구동가능한 플레이어
  • 청약철회 또는 계약의 해제,해지에 따른 효과 : 제품 미개봉에 따른 제품만 반품 가능, 개봉시 전자상거래법으로 인한 반품 불가(복제 가능성)
  • 소비자 상담 관련 전화번호 : 티미디어 (02-706-8383)

PRODUCT DESCRIPTION

Special Feature

- 미망인 : 박남옥 감독 다큐멘터리 <꿈>(17분), 이미지 자료 모음(Image Gallery)
- 지옥화 : 이미지 자료 모음(Image Gallery)
- 돈 : 이미지 자료 모음(Image Gallery)
- 표류도 : 이미지 자료 모음(Image Gallery)


Additional information

- 1950년대 문제작들을 영화로 만난다
- 전후 한국사회의 실상 담은 <전후의 풍경> 박스세트 출시
- 구성 : 미망인 + 지옥화 + 돈 + 표류도

2011년 한국영상자료원 고전영화 컬렉션 시리즈의 두 번째 출시작은 “전후의 풍경” 박스세트(4dvds)이다. “전후의 풍경” 박스세트는 1950년대 후반, 6.25전쟁 이후 한국의 사회상을 담은 문제작들로 구성되었다. “전후의 풍경” 박스세트에는 최초의 한국여성 감독(박남옥 감독) 작품으로 전후 미망인의 욕망과 삶을 솔직하게 그려낸 <미망인>(1955), 한국영화사에서 보기 드문 악녀를 네오리얼리즘적인 방식으로 그려내고 있는 신상옥 감독의 문제작 <지옥화>(1958), 전후 붕괴되어가는 농촌의 경제실상과 물질문명에 대한 신랄하고 냉정한 비판을 가하는 김소동 감독의 수작 <돈>(1958), 50년대 후반 미망인의 사회적 지위와 사랑을 멜로드라마적인 방식으로 그려낸 권영순 감독의 <표류도>(1960) 등 네 편이 포함되었다.

※ 미망인

감독 : 박남옥
주연 : 이민자
런닝타임 : 본편 75분 + 부가영상 17분

딸 주(이성주 분)를 데리고 홀로 사는 미망인 이신자(이민자 분)는 6•25 때 죽은 남편의 친구였던 이성진 사장(신동훈 분)의 도움으로 생계를 유지한다. 이성진은 친구의 아내인 신을 연모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이를 눈치 챈 이 사장의 처(박영숙)는 질투와 히스테리로 남편과 신을 추궁하지만, 그녀 역시 젊은 청년 택(이택균)과 불륜의 관계에 있다. 어느날 사장 부인과 뚝섬에 놀러 갔던 택은 신의 딸 주가 물에 빠진 것을 구해준다. 한편 부인의 불륜을 알게 된 이 사장은 신에게 구애를 하나, 신은 이를 거절하고 택과 사랑에 빠진다.
택과의 결혼을 결심한 신은 딸 주가 택을 따르지 않고, 택 역시 주를 탐탁히 여기지 않자 주를 지인에게 맡겨버리고 둘은 동거에 들어간다. 그러나 전쟁 중 죽은 줄 알았던 택의 옛 애인 진(나애심)이 나타나 택은 신을 떠나고 그녀는 방황한다. 이미 진에게 안착한 택은 신에게 이별을 고하지만 택과의 결혼으로 안정을 찾으려던 신은 충격을 받는다. (마지막 결론부는 불완전판인 현재 영상자료에서 빠져 있으나, 당시 기사에는 신이 “아찔하는 사이에 택에게 칼날을 든다”라고 표현되어 있다)

※ 지옥화

감독 : 신상옥
주연 : 최은희
런닝타임 : 본편 86분

영식(김학 분) 일당은 양공주 촌에서 살면서 미군부대의 창고를 털어 시장에 내다파는 일을 한다. 동생 동식(조해원 분)은 형 영식을 찾아 서울에 왔다가 형이 기거하는 기지촌으로 들어간다. 동식은 영식에게 어머니가 있는 시골로 내려가자고 하지만 영식은 동생에게 먼저 내려가 있으라고 말하고, 소냐(최은희 분)에게 큰 건을 하면 고향으로 같이 내려가 결혼하자고 한다. 반면 소냐는 댄스파티날 밤 영식 일당이 물건을 훔치는 동안 동식을 유혹한다. 소냐와 동식은 강변에서 밀회를 즐기다 영식에게 들키고, 영식 일당은 미군 수송 열차를 털기 위해 출발한다. 소냐는 동식과 도망가기 위해 헌병대에 신고하고 헌병대의 추적을 받은 영식은 총격전 끝에 트럭이 뒤집혀 가까스로 도망친다. 뒤쫓아 온 소냐는 영식의 칼에 찔려 죽고 영식도 동식에게 어머니를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고 총상으로 죽는다. 동식은 자신과 결혼하고 싶어 하던 양공주 주디(강선희 분)와 함께 고향으로 내려간다.

※ 돈

감독 : 김소동
주연 : 김승호, 최은희, 김진규
런닝타임 : 본편 123분

봉수(김승호 분)는 순박한 농사꾼이다. 하지만 아무리 농사를 열심히 지어도 상황은 나아질 줄 모르고, 돈이 없어 딸 순이의 혼인까지 미루고 있다. 군대를 제대하고 마을로 돌아온 아들 영호(김진규 분)는 옥경(최은희 분)이와 사랑하는 사이이다. 옥경은 봉수의 집에서 자라서, 억조의 부인(황정순 분) 술집에서 장사를 돕고 있다.
가난에 지친 봉수는 사채꾼 억조(최남현 분)의 꾐에 넘어가, 돈을 벌고자 소를 팔아 구제품 장사에 뛰어들지만, 서울에서 만난 사기꾼(노경희 분) 일당에게 돈을 털리고 만다. 어느 밤 봉수는 억조가 옥경을 강간하려는 와중에 흘린 돈을 주워 가지려고 하다가, 억조와 싸움을 벌이게 되고 얼떨결에 그를 죽이고 만다. 옥경은 억조의 돈을 주워 일부를 영호에게 주고, 둘은 서울로 떠나려 한다. 하지만 억조 살해사건을 조사하는 경찰에게 붙들려 조사를 받고, 경찰들은 옥경과 영호가 살인범이라 생각하고 기차에 태워 본서로 압송한다. 봉수는 떠나는 기차를 쫓아가며 자신을 잡아가라고 외친다.

※ 표류도

감독 : 권영순
주연 : 문정숙, 김진규
런닝타임 : 본편 126분

사생아인 딸(전영선 분)과 어머니(황정순 분)를 부양하며 살고 있는 여인 강현희(문정숙 분)는 `마돈나'라는 다방을 운영하면서 생계를 유지한다. 현희는 생활고에 시달리지만 자존심을 잃지 않고 살아가기 위해 애쓴다. 그러나 그녀가 사생아를 낳고 다방을 경영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사람들은 그녀를 무시하려 한다. 강현희는 손님 중의 한 명인 신문사 논설위원 이상현(김진규 분)과 사랑에 빠지지만 그는 그녀의 대학동창과 결혼한 몸이다. 한편 `마돈나'의 단골손님인 젊은 시인 민우(최무룡 분)는 현희를 좋아하지만 현희가 받아주지 않자 술을 먹고 행패를 부린다. 민우를 좋아하는 다방종업원 광희(엄앵란 분)는 민우와 하룻밤을 지내고 민우가 자신의 사랑을 받아주지 않자 절망하여 현희의 도움도 거절하며 거리에서 몸을 팔다가 정신을 잃고 자살한다.
현희는 사랑과 윤리 사이에서 고민하면서도 상현과의 사랑을 키워나간다. 그러나 상현이 출장차 미국으로 떠난 어느 날, 손님 중의 한 명인 통역자 최영철(허장강 분)이 외국인에게 자신을 팔아넘기는 대화를 듣고 분노하여 우발적으로 화병을 던져 영철을 죽인다. 감옥에 수감되어 병을 앓던 현희는 병보석으로 풀려나 상현과 함께 외딴 섬으로 내려가 살게 되지만 행복한 시간도 잠시, 병으로 죽음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