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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DVD]폐가(1disc)(The Haunted House (1disc))

소 비 자 가 :27,500 원

판 매 가 : 9,500 원

할 인 금 액 : 18,000( 65.45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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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고시

  • 제작사 또는 공급자 : Planis
  • 이용조건, 이용기간 : 15 이상 이용가,미디어 재생가능한 플레이어 보유시/제품 훼손전까지
  • 상품 제공 방식 : 출시사에서 제작한 방식의 미디어
  • 최소 시스템 사양, 필수 소프트웨어 : DVD/Blu-Ray/CD 등 구동가능한 플레이어
  • 청약철회 또는 계약의 해제,해지에 따른 효과 : 제품 미개봉에 따른 제품만 반품 가능, 개봉시 전자상거래법으로 인한 반품 불가(복제 가능성)
  • 소비자 상담 관련 전화번호 : 티미디어 (02-706-8383)

PRODUCT DESCRIPTION

Special Feature

- 음성해설 : 제작 이하영, 신경선, 윤이나, 전인걸, 현태호, 이화정, 신소율
- 티저, 예고편

Additional information

42년간 6명 실종! 8명 사고사! 11건의 살인 사건 발생!
모두를 공포에 떨게 한, 실존하는 귀신들린 집 폐가...
살아있는 자, 출입을 금한다!

귀신들린 집으로 유명한 경기도 모처의 폐가에 들어선 폐가 동호회 회원 3명과 방송팀 3명.
폐가의 금기를 깨고 ‘靈’의 세계에 침범한 그들은 어느 날 갑자기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되고... 그 곳에는 그들이 남긴듯한 영상 만이 남아있다.

■ Production Note

폐가(廢家)
이상한 현상이 목격되는 황폐한 집.
그 곳에 있는 사람마다 흉한 일을 당하여 버려둔 낡은 집.
대한민국 대표 폐가 BEST 3!
제천 늘봄 가든
맛 집으로 유명했던 이 곳은 사장, 사장의 아내, 종업원 이렇게 3명이 가게를 운영했다. 부부 사이에는 식물인간인 딸아이가 있었는데 의식이 안 돌아 온지 4년 만에 결국 딸아이는 죽게 되었다. 몇 달 뒤 거래처와 상담을 하기 위해 아내와 종업원이 차를 끌고 약속한 장소로 가다가 마주 오는 트럭과 정면 충돌해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 이 소식을 들은 사장은 주방에서 가스를 틀고 자살. 그 이후 이 곳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사람들마다 죽게 되고, 기이한 현상들이 일어나 결국 흉가가 되어버렸다. 몇 번 철거하려 했으나 철거 기계가 고장 나거나 사람들이 갑자기 아프게 되는 등 알 수 없는 일들이 계속 일어나 결국 철거를 하지 못하게 되었고, 이 사연이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흉가로, 여름만 되면 납량 특집 프로그램에 단골로 등장하게 되었다

경북 영덕 흉가
6.25때 사람들이 많이 죽은 곳으로 유명한 이 곳. 어느 날 초등학생 5명이 불발탄을 가지고 놀다가 터져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 후, 이 자리에 횟집을 차렸는데 그때부터 귀신 울음소리가 들려왔다고 한다. 퇴마사들은 이곳에 령(靈)들이 몰려서 피비린내가 난다고 얘기하곤 하는데 오히려 그들이 흉가에 남긴 ‘이 방에 들어가는 인간들이여 귀신이 나오니 죽을 각오가 있으면 개방하여 줄 테니 연락 주시오’ 라는 경고문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찾는 한국의 대표적인 흉가다.

대전 충일 여고
충남방적(섬유공장)에서 운영했던 산업체 부설 고등학교로서 일반 학교와는 달리 낮에는 공장 일을 해서 돈을 벌고 밤에는 학교에서 공부를 하던 가정 형편이 어려웠던 학생들이 다녔던 학교. 2005년 방적 사업이 예전만큼 성황하지 않자 자연스레 학생 수가 줄어 마지막으로 21명의 졸업생을 내면서 폐교가 되었다. 소문에 따르면 학교 옆에 있는 대전교도소에 있는 살인자들이 탈출해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죽여 그 귀신들이 떠돌아 다닌다고. 급속도로 폐허가 되고 있어 학교 괴담이 궁금한 사람들이 폐가 체험을 하러 자주 찾는 흉가다.

귀신들린 집 <폐가>

01. Intro
무속인들이 전하는 <폐가>에서의 행동수칙

첫째, 소리치거나 장난치지 말 것. 원혼을 무시하는 행동으로 분노를 부를 수 있다.
둘째, 어떤 물건도 이동시키지 말 것. 원혼이 물건에 깃들어 그 사람을 따라 붙는다.
셋째, 물건을 파손시키지 말 것. 자신이 방해 받았다는 생각에 원혼이 해하려 한다.
넷째, 손을 머리 위로 들어올리지 말 것. 팔이 안테나 구실을 해 원혼이 실리기 쉽다.

무속인이란, 영과 통하는 사람 즉, 영매적 감각을 가진 영적 전문가를 뜻한다. 단순히 점을 보는 사람이 아니라 길흉화복을 무의 행법을 통해 굿을 빌어 영과 대화하는 사람을 말하는 것. 위의 네 가지 사항은 영혼들이 자신의 영역을 침범당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만큼 무속인들이 강조하는 폐가에서의 절대적인 금기 사항. 특히 손을 올리지 말라는 것은 팔이 안테나 구실을 해 영혼이 몸 속으로 들어오기 쉽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위 사항을 지키지 않거나 령(靈)에 예민한 사람일 경우, 정신상태가 령(靈) 파동과 일치하게 되면 흔히 ‘귀신들렸다’고 말하는 빙의 상태가 된다. 빙의 상태에 들어가면 대개 우울증, 불안 심리 및 강박, 망상, 정신분열, 환각, 중독 등 심리적 증상을 위시하여 두통, 심장장애, 위장장해, 무기력, 과도 피로,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 등 신체적 증상까지 다양하게 드러난다. 이러한 불상사를 겪지 않으려면 폐가 입장 시 위에 말한 행동수칙 4가지를 꼭 지키길 바란다고 무속인들은 전했다.

<폐가> 그 곳의 히스토리

1968년 12월 경기도 모처 개발 부지에서 무덤 터 발견
1969년 2월 신축공사 현장 감독이 직원 3명 살해 후 도주
이후 야산에서 목을 맨 채 발견
…<중략>…

1997년 11월 제과공장 건축 후 여공 1명 실종
1998년 2월 공장주 김모씨 일가족 5명 모두 처참한 시체로 발견
2001년 9월 보수 공사 도중, 인부 1명 사고사
이후부터 귀신들린 집으로 소문나기 시작
2003년 3월 굿을 하러 온 무당이 함부로 들어가거나 집을 허물면
흉사가 있을 거라고 경고
2009년 8월 인근의 모 여고 학생들이 폐가에서 동급생 집단구타
이를 촬영하던 한 여학생 휴대폰에 알 수 없는 괴형체 찍힘

42년간 6명 실종, 8명 사고사, 11건의 살인사건 발생

■ Hot Issue

2010년 새로운 공포영화의 충격적 등장!
리얼 호러 <폐가>

1999년 인지도 없는 배우들과 블록버스터에 비하면 상상할 수도 없는 적은 예산으로 촬영된 한 편의 영화가 전 세계 관객들을 열광시킨 적이 있었다. 선댄스 영화제를 통해 처음 소개되어 전 세계 언론마저 흥분시키며 340배의 수입을 올렸던 영화는 바로 <블레어 윗치>. 이제 2010년 8월, 대한민국 공포영화의 새로운 장을 열 색다른 공포영화가 등장한다. 귀신이 목격되었다는 소문이 무성한 경기도의 실제 폐가에서 촬영해 생생한 현장의 공포감을 그대로 살린 귀신들린 집 <폐가>가 바로 그것.
죽은 자들의 공간인 폐가에 금기를 깨고 들어간 사람들이 겪는 끔찍한 공포를 담은 영화 <폐가>는 보이지 않는 존재로 인해 이성을 잃고 두려움에 떠는 모습 등 일부 장면들을 현장에 있는 주인공이 직접 촬영, 말 그대로 현장감 넘치는 공포를 그대로 스크린으로 옮겨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 줄 예정이다. 최소한의 조명으로 폐가 속 을씨년스러운 어둠을 고스란히 표현하고 촬영 현장 사운드를 그대로 담아 실제 귀신들린 폐가의 섬뜩한 공포까지 그대로 화면 안에 담아 낸 것. 영화 <폐가>는 과도하게 등장하는 잔인한 장면이나 난무하는 피, 머리를 풀어 헤치고 다가오는 원혼 등을 담은 기존 공포영화의 틀을 확실히 깨고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가까이 가기 힘든 폐가라는 매력적인 공간의 디테일한 음산함을 살려 분위기 만으로도 압도적인 공포감을 완성해냈다. 마치 그 속에서 펼쳐지는 일들을 관객들이 직접 경험하듯 보여지는 영상으로 표현해 단순히 눈으로만 보는 공포 영화가 아닌, 영화 속 주인공들과 함께 하는 실감나는 공포 체험으로까지 확장시킨 것.
그간 하이틴 호러나 괴수 호러, 슬레셔 무비 등에 식상함을 느꼈던 관객들에게 영화 <폐가>는 실제 귀신들린 폐가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리얼리티를 100% 반영한 한국공포 영화의 새로운 시도로 무더위가 찌는 여름철, 이제껏 보지 못한 색다른 리얼 공포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귀신들린 집 <폐가>에서 원혼을 경험하다!
제작진 조차도 두려움에 떨게 한 소름 끼치는 실제 목격담!

실제 귀신들린 경기도의 한 폐가에서 촬영한 영화 <폐가>는 촬영 내내 기이한 현상에 시달려야 했다. 흔히 문이 저절로 닫힌다거나 혼자 움직이는 물건 등의 괴현상을 말하는 폴터가이스트 현상을 제작진들이 직접 경험한 것. <폐가>의 미술팀은 자신들이 세팅해 놓은 소품 위치가 자꾸 바뀐다며 불만을 토로했으나 현장에선 소품에 손댄 사람이 없었다고. 뿐만 아니라 제작진은 촬영하던 중 의도치 않게 카메라가 켜지거나 혹은 꺼지지 않는 일들이 자주 발생하고 후에 편집실에서 오작동된 카메라에 찍힌 영상을 확인해보면 노이즈만 잡혀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외에도 배우 중 한 명은 폐가에서 원혼의 존재가 처음으로 드러나는 거울 깨지는 장면을 촬영하던 중에 애드립으로 카메라 각 안에 뛰어 들어갔다가 흰 블라우스를 입은 묘한 느낌의 여자와 정면으로 눈이 마주쳐 깜짝 놀랐는데 후에 확인해보니 당시 현장에는 흰 블라우스를 입은 스탭이 없었다며 소름 끼쳐 하기도 했다. 촬영 스탭들은 현장 스탭 중 한 명이었을 거라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촬영 중이었는데 화면에는 그 여자가 잡히지 않았던 것. 뿐만 아니라 여배우 중 한 명은 영화 속 다락방 장면을 찍을 당시 누군가 자길 보고 있자 바깥 난간에 서 있던 스탭이었을 거라 생각하고 지나쳤다. 하지만 다음날 밝은 곳에서 확인해보니, 당일 누군가가 보였던 창은 난간이 없는 쪽의 창이었다고. 가끔은 폐가의 주변 여건상 근처에서 들릴 리 없는 아이들의 찢어지는 듯한 비명 소리가 마치 바로 옆에서 소리 지르는 것처럼 들려 스탭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기도 했다. 게다가 촬영현장에 있던 녹음기사를 스탭은 물론 배우들까지도 원인 모를 두통과 고열, 어깨를 짓누르는 통증 등 이유 없이 아프거나 다치는 사람들이 속출하기도 했다. 이러한 사건들이 빈번이 발생하자 처음에는 공포 영화의 대박 기운이라며 웃어 넘겼던 스탭들도 실제 귀신이 목격되었다는 장소에서의 리얼한 촬영이었던 만큼 ‘폐가’에 서린 나쁜 기운이 작용한 게 아니냐며 촬영이 빨리 끝나기만을 기도할 정도였다고.

우리가 사는 곳 어디에나 폐가는 있다!
일상에 밀접해 더욱 소름 끼치는 공간, 폐가!

사람들의 일상과 가장 깊은 연관성을 지닌 공간을 꼽자면, 모든 사람들은 집을 떠올린다. 집은 이제까지 <장화, 홍련>, <주온>, <베스트셀러> 등의 많은 공포영화의 공간으로 사용되었다. 이 영화들은 사람들에게 가장 친근한 장소가 가장 무서운 장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하여 관객들의 뇌리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것. 영화 <폐가> 역시 친숙한 집을 소재로 한 영화지만 그 기획의 출발선부터 다르다. 여타의 공포영화에서 배경으로 밖에 활용해내지 못했던 공간, 폐가를 영화 속 진정한 주인공으로 내세운 것이다.
최근 경찰이 추정한 폐가는 약 3만 5천여 채. 이는 도시를 기반으로 추정한 것으로 전국에 존재하는 폐가의 수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고 일상에 밀접해 있는 폐가는 사람이 살지 못하며, 그곳에 드나드는 사람마다 흉한 일을 당하여 버려둔 낡은 집을 말한다. 즉, 죽은 공간을 말하는 것. 그래서 영화 <폐가>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폐가에 령(靈)의 존재라는 특별한 의미를 가미하였다. “영혼은 인적이 드물고 음습한 장소를 좋아하므로, 떠도는 영혼들은 폐가에 모여 살고 있다.” 라는 무속인들의 말처럼 폐가 속 령(靈)의 존재는 사람들에게 공포감을 주는 더할 나위 없는 요소인 셈. 동네에 폐가가 생기면 그 주변으로 자연스레 사람들의 인적이 끊겨 진원지를 알 수 없는 흉흉한 소문만이 나돈다. 폐가 자체가 실체를 확인할 수 없는 두려움의 대상이자 호기심의 공간으로 남는 것이다. 영화 <폐가>는 이러한 사람들의 마음 속 깊은 곳에 내재된 공포감과 호기심을 극대화하여 무드 만으로도 소름 끼치는 리얼 공포를 고스란히 스크린에 담아, 관습적으로 되풀이되어 왔던 기존 공포영화에 지친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제작진이 운영하는 쌍방향 블로그, 네티즌 사이에 화제를 일으키다!
<폐가> 블로그 위젯을 달아라! 리얼 공포를 실시간 업데이트하다!

리얼 호러 <폐가>는 개봉 전부터 영화 제작진이 실제로 운영하는 블로그를 통하여 ‘폐가’ 캐스팅 과정에서부터 ‘폐가’ 체험 당시 주의할 사항까지 올려 일반 네티즌들은 물론, 호러 마니아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폐가> 블로그는 영화의 주인공인 ‘폐가’를 찾아내기 위하여 강화도, 김포, 영종도 등등 전국 방방곡곡, 귀신이 나온다고 알려진 모든 폐가들을 꼼꼼히 돌아본 제작진의 흔적이 상세하게 담겨 있어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영화 <폐가>에 관한 자료뿐 아니라, 귀신들이 나오는 집들의 특징이나 ‘폐가’에서 조심해야 할 사항 등 실제 ‘폐가’에 관한 상세한 정보를 꾸준히 올려 일반 네티즌들과 호러 매니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영화 홍보팀이 아닌, 영화 현장인 ‘폐가’를 제 집처럼 드나들던 영화 제작진이 직접 운영하는 만큼 블로그를 방문한 네티즌들에게 영화 촬영 현장의 생생함과 촬영 현장 ‘폐가’의 섬뜩한 아우라를 사실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네티즌과 제작진이 쌍방향 소통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바로 <폐가> 블로그만의 독특한 위젯 덕분. <폐가> 소식 위젯을 블로거가 등록하면 실시간으로 영화 <폐가>의 업데이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말 그대로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리얼 공포를 고스란히 네티즌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것. 게다가 위젯을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확인한 네티즌들의 반응 역시 블로그에 그대로 올라와 관객과 제작진의 쌍방향 소통 역시 발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2010년 8월, 유일한 한국 공포 영화로 관객을 찾아갈 리얼 호러 <폐가>는 개봉 전부터 제작진의 블로그를 통해 생생한 공포감을 실시간으로 관객들에게 전달하며 개봉 전부터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한국 영화 사상 최초, 위령제 개최!
5시간 동안 실시간으로 폐가의 진짜 원혼이 생중계되다!

일반적인 한국 영화들이 개봉 전 제작보고회를 개최해 관객들에게 영화를 소개하는 것에 반해 영화 <폐가>는 관례적인 제작보고회 대신, 위령제를 개최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실제 위령제를 진행했을 뿐만 아니라 판도라 TV(www.pandora.tv)를 통해 위령제의 생생한 현장을 실시간으로 중계한 것이다.
영화 <폐가>는 세트가 아닌 귀신이 나온다는 소문의 진짜 ‘폐가’에서 촬영한 리얼 호러. 영화 속의 섬뜩한 아우라를 형성할 완벽한 ‘폐가’를 위하여 2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전국 방방곡곡을 뒤진 끝에 찾아낸 경기도 모처의 ‘폐가’는 촬영 초반부터 이상한 형체가 목격되었다거나 이유 없이 다치는 일이 발생하는 등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았었다. ‘폐가’의 흉흉하고 섬뜩한 아우라는 화면에 담기엔 안성맞춤이었지만, 촬영을 하는 스탭들과 배우들에겐 크나큰 난관이었던 것. 다행히 심각한 사고 없이 촬영을 끝냈지만 제작진은 개봉을 앞두고 혹시나 있을지 모를 불상사를 걱정하여 위령제를 진행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귀신들의 집인 ‘폐가’를 빌려 쓴 만큼 위령제를 통해 ‘폐가’의 원혼을 달래고 액땜을 하기로 한 것이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위령제 참관 이벤트에는 천 여명이 가까운 네티즌이 참가했을 뿐만 아니라 참가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진행된 국내 최초 ‘5시간 실시간 위령제 중계’ 역시 800여 명의 네티즌이 몰려드는 바람에 버퍼링 과부하로 중간에 음향이 안 들리는 에러가 발생하는 해프닝까지 발생하기도 했다. 평소 굿이나 무속적인 행사를 접해볼 기회가 없었던 네티즌들에게 5시간 동안 리얼하게 생중계되는 이번 위령제 중계는 새로운 이벤트로서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총 관람자수 약 10만명에 이르는 초대박을 기록했다.
실제 ‘폐가’에서의 촬영으로, 새로운 도전을 한 영화 <폐가>는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위령제까지 개최해 생생한 공포의 현장으로 관객들을 초대하며 2010년 가장 기대되는 리얼 공포영화로 자리매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