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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파이터태랑은 게임 개발 업체 두리소프트(www.durysoft.co.kr 대표 엄진환), 태권도 프랜차이즈컨설팅 업체 호키태권도(www.hokitkd.com 대표 김진원) 등과 아동용PC 게임 ‘기파이터 태랑’ 공동 프로모션을 위한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두리소프트가 개발한 ‘기파이터 태랑’은 태권도를 소재로 한 아동용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삼성전자가 유통할 계획이다.
이 게임은 동명의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MBC에서 방영 중이며, 일본 NHK와 홍콩 스타TV를 통해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전국 1000여개 태권도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호키태권도와 ‘태권도 무료 수강’ ‘태랑 게임대회’ 등의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기파이터 태랑’은 태권도를 소재로 한 아동용 타이틀로,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5편의 게임이 출시돼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한 ‘짱구는 못말려’의 시리즈에 이은 제품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번 신작 게임은 애니메이션과 같이 기획된 제품으로 애니메이션은 작년 10월부터 MBC에서 매주 방영되고 있으며, 앞으로 일본, 홍콩에서도 방영될 예정.
한편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이번 3사의 프로모션 협력 체결로 외국 게임이 범람하는 국내 아동용 게임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순수 국내창작게임 붐을 형성하고 기파이터 태랑을 시작으로 세계 PC게임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태권도를 소재로 한 아동용 타이틀…MBC-TV인기방영 26부작 애니메이션
도장을 경영하는 아버지와 즐거운 나날을 보내는 개구장이 태랑, 오늘도 집이 등뒤에 사라지는 곳에 도착하자 답답한 옷은 던져버리고 자연을 벗삼아 논다.
배가 고파 티티로를 잡으러 다니다 몽키파이브에게 쫓기는 치치아를 만난다. 태권요정인 치치아는 태랑을 보자마자 그가 용사임을 알게 되고 또 다른 일행 티풀을 해적에게 구하면서 용사의 계약을 하게 된다. 그들의 모험은 시작된다.
천년전 지옥의 변기에 봉인된 대마왕은 다시 부활하여 악이 지배하는 세상을 건설하기 위해 부하 리버스와 파라를 통해 태권용사의 전설을 사전에 제거하려고 한다.
저주 받은 장난감 마을과 축제의 마을에서의 싸움에서 시작된 일행은 위기에 처한 동물을 구하기도 하고 미지의 섬에서 모험을 하기도 한다. 신나는 자동차 경주, 과거 니버스 종족의 성에서의 탐사도 모두 코쿤을 얻기 위해서다.
태랑이 찾아 다니는 코쿤이 있는 마을마다 니버스가 만든 괴물로봇과 파라의 사악한 무술가 집단들이 나타나고 태랑은 그들을 물리치며 하나 둘 코쿤을 모아간다.
코쿤을 얻음과 동시에 마법과 새로운 필살기로 무장한 태랑은 선착장에서 대마왕을 물리치지만 티풀이 대마왕들의 부하에게 납치가 되면서 모험은 다시 시작된다.
지옥의 변기로 통하는 고대의 길로 들어서는 유령선에서 대마왕의 실체가 가짜임을 눈치 챈 태랑은 수문장의 수련도장을 찾아간다. 그 곳에서 마지막 시험을 받고 태권 용사를 소환할 수 있는 코쿤을 얻게 된다.
지옥의 변기에서 몽키파이브, 니버스와 파라를 물리친 태랑은 다시 대마왕과 사투를 벌이게 되고 진정한 대마왕의 모습을 보게 된다.
완전히 대마왕을 제거하는 태랑, 봉인의 그 시간까지 태권 플래닛은 평화로운 나날이 계속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