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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에서 고물투수가 되어버린 그 남자
그 남자의 개과천선 프로젝트를 위한 아내의 마지막 경고!
최고구속 161Km, 3년 연속 MVP, 통산 149승. 롯데자이언트의 간판스타 윤도훈은 야구 선수로 성공하고 화려한 인생을 살아가는 그는 남부러울 것 없는 대한민국 최고의 남자. 하지만, 하루가 멀다 하고 사고를 치는 그의 성격으로 마운드에서는 패전처리 2군 투수로 전락하고 집에서도 쫓겨나 후배 집에 얹혀사는 신세다. 그의 아내 유란은 오직 부부라는 이유로 한때 사랑했던 사람이라는 이유만으로 인내심을 가지고 살아왔지만 점점 더 막장 인생으로 내려가는 그를 지켜볼 수만 없어 마지막으로 그에게 선전포고를 하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자신이 췌장암으로 시한부인생을 살고 있다는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 그리고 그녀의 마지막 소원, 남편 윤도훈이 다시 마운드에 서서 멋진 투구를 보여주는 것. 이제 윤도훈은 지나온 날들을 허송세월로 보낸 자신을 반성하고 하나뿐인 아내를 위해 재기의 ‘투혼’을 발휘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