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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를 알 수 없는 살인범에 의해서 눈 밑에 바늘을 붙인 채 살인자가 벌이는 잔혹한 살인행각을 그대로 지켜봐야만 했고, 연쇄적으로 일어나는 살인사건 덕분에 베티는 시간이 갈수록 지쳐만 가게 된다. 본격적으로 형사들이 사건 조사에 착수를 하게 되면서 조금씩 단서를 찾게 되고, 오페라 공연이 절정으로 치닫게 되면서 살인범의 정체가 드러나게 되는데...
주인공 베티는 오페라 가수로 활약 중이다. 맥베인 공연을 하고 있다. 공연 도중에 윗층에서 샹델리에가 떨어지지만 공연은 이어진다. 주변의 찬사 끝에 공연을 마치지만 경찰들이 들이 닥친다, 알고 보니 샹델리에에 한 남자가 죽은 채 발견이 된 것. 갑자기 화면이 범인의 시각으로 전환이 된다. 범인은 까마귀를 죽인다. 주인공 베티에게 들이닥친 범인은 복면을 쓴 채 주인공의 눈에 바늘을 달아 눈을 감을 수 없게 만든 채 베티의 주변 인물을 살해하기 시작한다. 베티는 차마 볼 수 없는 살해 장면을 봐야만 한다. 자신의 명성에 해가 갈 것이 두려워 경찰에 신고를 하고 바로 무대 감독에게 달려간다. 그리고 두 번째 공연을 위해 의상 담당 쥴리아를 찾아 가지만 쥴리아 역시 자신의 눈앞에서 살해당한다. 베티 주변의 인물들이 하나하나 살해 되어 가면서 그녀는 갑자기 나타난 소녀 에 의해 비밀 공간으로 인도된다. 범인을 잡기 위해 무대 감독이 생각해 낸 것은 공연 도중에 까마귀를 풀어 주는 것. 까마귀는 복수심이 엄청난 동물이므로 자신의 동료를 죽인 범인을 관객 사이에서 찾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결국 범인을 찾아내고 범인의 눈을 파내는 까마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