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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DVD]두려움과 떨림 (1disc) (2월28일예정) (Stupeur Et Tremblements)

소 비 자 가 :16,500 원

판 매 가 : 13,200 원

할 인 금 액 : 3,300( 2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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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고시

  • 제작사 또는 공급자 : Alps
  • 이용조건, 이용기간 : 15 이상 이용가,미디어 재생가능한 플레이어 보유시/제품 훼손전까지
  • 상품 제공 방식 : 출시사에서 제작한 방식의 미디어
  • 최소 시스템 사양, 필수 소프트웨어 : DVD/Blu-Ray/CD 등 구동가능한 플레이어
  • 청약철회 또는 계약의 해제,해지에 따른 효과 : 제품 미개봉에 따른 제품만 반품 가능, 개봉시 전자상거래법으로 인한 반품 불가(복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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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 DESCRIPTION

Special Feature

Trailer

Additional information

아멜리에<모리<사이토<오모치<하네다. 아멜리에가 무역회사인 유미모또에 입사했을 때, 위계질서는 이렇다. 하지만 일본 대기업의 관료적 조직문화는 아멜리에가 동경했던 전통적인 일본문화에 대한 환상을 붕괴시켜간다. 일본의 관료적 조직문화에 대한 서구인의 비판으로 볼 수 있으며,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아멜리에의 충격에 대한 구체적인 묘사가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아멜리에와 직속상관 모리의 대립에는 남성적인 속성이 숨어있다는 점에 주목할 것.
두려움과 떨림은 아멜리에 노통브의 자전적 소설이다. 그녀가 일본회사에서 근무했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소설이 원작인 영화로써 "직장"에 관한 얘기를 다루고 있다. 노통브의 소설은 다분히 수다스럽고 분주하며 명랑하다. 수다의 사전적 정의는 "쓸데없이 말수가 많음"이다. 말이 많은 것을 좋게 여기지 않는 우리 정서가 반영된 말이다. 하지만 말이 많음이 곡 나쁘다고만 볼 수는 없는 것이다. 노통브의 소설은 수다스럽지만 그렇기 때문에 충분히 듣고 싶은 말을 들을 수 있고 또 그만큼의 위안을 얻을 수 있다.
"미스터 하네다는 미스터 오모치의 상사였고 미스터 오모치는 미스터 사이토의, 미스터 사이토는 미스 모리의, 미스 모리는 나의 상사였다.
그런데 나는 누구의 상사도 아니었다.
이걸 다르게 얘기 해 볼수도 있을 것이다. 나는 미스 모리의 지시를 받고 미스 모리는 미스터 사이토의 미스터 사이토는 또....하는 식으로 말이다. 그리고 정확성을 위해 덧붙이자면, 밑으로는 위계서열을 넘어서서 지시가 내려질 수도 있었다.
그러니까 유미모토사에서 나는 모든 사람의 지시 아래 있었다.
-아멜리에 노통브의 <두려움과 떨림>
벨기에 출신인 주인공이 일본 대기업에 취직하여 겪게 되는 상사와의 미묘한 관계.인간심리를 그려 놓은 수작
벨기에 출신의 아멜리는 대학 졸업 후 완벽한 일본어 실력을 내세워 일본의 유명 회사인 유미모토에 1년간 계약직으로 취직한다. 그러나 위계적인 일본 회사 분위기에 놀란 아멜리는 거만한 상사 모리로부터 많은 질책을 받게 된다. 아멜리가 일본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환상은 얼마 지나지 않아 모두 깨지는데...
무역회사 유미모또의 신입사원 아멜리는 벨기에 출신으로, 일본 문화에 대한 동경심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회사 생활이 시작되면서 그녀는 일본의 관료적인 조직 문화에 환멸을 느낀다.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무시 당하던 아멜리는 결국 화장실 청소부로 전락하게 된다. 원작에서와 같이, 일본 사회에 대한 아멜리의 재치 있고 명랑한 내적 독백들이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