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active Menus(선택형 메뉴)
Scene Selections (장면선택)

리얼리즘의 거장 유현목의 훈훈한 코믹 드라마!
외딴 섬 마을의 교사로 부임한 담임 선생은 학생들이 현대 문명생활을 전혀 모른 채 가난한 생활 속에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워한다.

자동차나 기차는 물론이고 바퀴 달린 것이라고는 구경조차 해 본적이 없는 아이들이었다.담임 선생은 학생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우해 서울로 수학여행을 떠날 것을 계획한다.

그러나 주민들은 수학여행 비용을 마련 할 수도 없고 아이들이 떠나면 일손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반대를 한다.선생의 끈질긴 설득과 수업이 끝난 후 갯지렁이를 파는 등의 노력으로 여행비용을 마련하는 모습을 본 부모들은 차츰 이해를 하면서 자식들의 수학여행을 동의하게 된다.

서울에 온 학생들은 신기한 눈으로 창경궁과 TV 방송국. 남산 등을 차례로 구경하며 호기심을 만족시킨다.여관에서 갖가지 에피소드를 자아내며 숙식을 하다가 서울의 어느 초등학교 학생들의 초청으로 민박을 하지만 낯선 도시생활로 우습고 측은한 촌극이 벌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