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ditional information
- 18세 소녀, 여왕이 되다!
- 제15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의상상 수상
- 제63회 영국아카데미시상식 의상상 수상
- 제82회 미국아카데미시상식 의상상 수상
- 제63회 영국아카데미시상식 분장상 수상
빅토리아는 대영제국의 전성기에 여왕의 자리에 있었던 인물이다. 1837년부터 1902년 재위기간 동안 역사적 사건으로는 청나라와 1차 아편전쟁(40), 2차아편전쟁(58) , 러시아와 크림전쟁(54~56), 이집트의 수에즈운하(69) 이권 획득, 네덜라드와 보어전쟁(98), 세포이항쟁(57)이후 무굴제국의 대영제국 편입등 근대의 주요사건에는 영국이 있었고 빅토리아가 있었다. 이 영화에서는 여왕의 업적보다는 왕위에 오르기 전부터 재위 초반까지 젊었을 때의 빅토리아를 담았다.
영국을 대표하는 두 명의 여왕 엘리자베스와 빅토리아 인데 어렸을 때 모습은 전혀 달랐다. 엘리자베스는 왕위에 오를 가능성이 없었고 어렸을 때부터 엄청난 양의 독서와 외국어를 습득하고 독신으로 죽어 왕위가 튜더에서 스튜어트로 넘어간 반면 빅토리아는 왕위에 오르는 것이 기정사실이었고 어머니와 존 콘로이는 빅토리아 대신 섭정을 하기 위해 교육을 거의 시키지 않았으며 알버트와 결혼해서 20년동안 9명의 자녀를 두어 유럽의 왕실과 다 혼인시켰다.
왕위에 오른 후 어머니와 존 콘로이를 정치에서 제외시키고 휘그당(자유당)의 멜번 경을 수상에 위임한다. 당시 산업혁명이 한창 진행중이어서 빈민이 많았고 멜번 경은 멜서스의 이론을 따라 빈민구제에 소극적인 반면 빅토리아는 적극적이어서 정치적 견해에 차이가 있었다. 그러다가 빅토리아를 이용하려는 외삼촌인 벨기에왕 레오폴드가 소개한 알버트공과 결혼을 하지만 남편에게 권력을 나누어 주지 않는다. 둘 사이에 위기가 찾아오고 있었지만 여왕과 외출 시에 테러범의 총알을 몸으로 막아 빅토리아는 알버트를 신임하고 권력을 나누어 주면서 영화는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