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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인 화면, 재기넘치는 줄거리가 매력적인 상쾌한 코미디
좀 어리숙한 이발사 크레스크. 그의 별거중인 아내는 부부상담 의사와 눈이 맞아 여행가고 그는 어리숙한 이발솜씨로 겨우겨우 살아간다. 어느날 아침 일찍 찾아온 손님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데 알고보니 그는 지난밤 도난 당해 신문에 대서특필된 금화를 훔친 도둑 에브넷이었다.
크레스크가 그 사실을 눈치채자 에브넷은 크레스크를 죽이려고 다가가다가 바닥에 떨어진 크림통을 밟아 넘어지면서 크레스크의 가위에 목을 찔리고 만다. 갑자기 크레스크의 인생에 끼어든 한 시체와 고대 금화 3개.
부자가 된다는 꿈에 크레스크는 시체를 유기하고 금화를 차지할 꿈을 꾸지만 에브넷이 그 금화를 훔치게 된 복잡한 배경과 수사에 나선 알므다운 여경찰 메레디스의 개입으로 생각처럼 쉽지 않다.
에브넷에게 금화를 훔치도록 사주한 불링스워드는 공모 사실이 드러날까봐 킬러를 고용하는 등 안절부절하다가 결국 자살을 시도하는데 마침 그 근처를 지나가던 크레스크가 그를 구해주게 되면서 금화를 둘러싼 인물들의 인연이 심상치 않게 전개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