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 :콜로네 오케스트라

20세기 댄스(twentieth century dance)의 흥행사 Maurice Bejart는 매혹적인 무대매너로 유명한 클래식발레를 새롭게 창조해냈다. 마르세이유에서 어머니가 돌아가셨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그의 영웅인 Marius Petipa에 경의를 표했다.

원작에 비추어 그의 에 등장하는 유일한 캐릭터인 Mephisto는 환상적인 꿈과 해프닝을 이끌어내는 Drosselmeyer역을 맡았다. 젊은 시절 괴테의 <파우스트>를 광적으로 좋아한 Bejart에게는 Mephisto는 곧 Marius이다.

Bejart가 춤에 대해 꿈꾸고 열망하던 세계는 한데 얽혀 이렇게 Marius-Mephisto에 의해 빛을 보게 된 것이다. 안무가의 상상력을 암시하는 실제적이기도 하면서 상징적이기도 한 캐릭터들과 댄서들에 의해 무대는 생명력을 얻게된다.

보이스카우트나 자전거, 옛 노래에 맞춰 나오는 소싸움 등 장면들과 이미지 모두 Sugar-Plum fairy and her Cavalier의 원작에 충실해 공감할 수 있도록 구상되었다.

또한 Bejart는 차이코프스키의 그 유명한 왈츠와 Yvette Horner가 연주한 아코디언 뮤직을 사용했다. 무대의 첫 장면은 큰 비디오 화면을 통해 Bejart가 그의 행보에 관해 말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 녹화분은 파리의 Theatre du Chatelet에서 도착한 것이다.

또한 이 무대를 소개해주는 를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는 Bejart, Marius-Mephisto의 역을 맡기도 한 공동연출가 Gil Roman, Yvette Horner, 그리고 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많은 캐릭터들과의 인터뷰장면이 포함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