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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소개 >

* 감독 : 스티안 크리스티안센 Stian Kristiansen
1972년 출생한 스티안 크리스티안센은 스타방에르에서 연출을 공부한 후 2006년 노르웨이 영화학교를 졸업했다. 로가란드 극장에서 수년간 연기자로 활약했으며 <베니>와 <몽고랜드> 같은 영화에도 출연했다. 장편 데뷔작 <잉베를 사랑한 남자>를 연출하기 전 그는 <아담과 이브>, <맹시>, <제발 키스를 해달란 말야!>, <악성 투자>, <히든> 등 다수의 단편을 연출했다.


< 줄거리 >

1989년 11월, 베를린 장벽은 붕괴되고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 살고 있는 17살 소년 얄레는 곧 그에게 닥칠 큰 변화를 예측하지 못한다. 세상에서 가장 근사한 여자친구와 말이 통하는 멋진 단짝 친구를 가진 그는 부러울 게 없었고 그들은 곧 지역에서 가장 와일드 한 펑크밴드 마티아스 루스트 밴드를 결성하기로 한다. 그러나 학교로 잉베가 전학을 오고 그의 등장으로 얄레는 혼란스러워진다. 듀란듀란의 음악을 듣고 테니스를 좋아하는 잉베는 얄레가 결코 좋아할 수 없는 인간형이지만 그는 그와의 만남을 멈출 수가 없다. 이윽고 얄레는 콘서트 준비에 열을 올리는 친구들을 등한시하고 잉베와 많은 시간을 보낸다. 얄레는 결국 카트리나를 위해 만들었던 사랑의 미완성 곡을 완성시켜 잉베에게 준다. 콘서트ㅡ 준비에 열성적이었던 친구들은 이런 얄레가 못마땅하다. 얄레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다시 콘서트 준비에 매진한다. 성공적인 콘서트 뒤풀이에서 잉베는 얄레가 자신에게 준 데모 음반을 틀으며 왜 이 곡을 연주하지 않았느냐고 묻지만 카트리나 앞에서 당황함을 감출 수 없던 랼레는 잉베에게 큰소리로 모욕감을 주며 좇아 낸다. 마음이 편치 않았던 얄레는 그를 찾아와 어제 잉베에게 한 얄레의 행동을 꾸짖었던 자신의 행동을 사과 하지만 그런 카트리나에게 잉베의 소식을 되묻는다. 결국 카트리나는 그의 곁을 떠난다. 그날의 충격으로 잉베는 병원에 입원 중이고 그를 찾은 얄레에게 잉베는 담담하게 안으며 속삭인다
다시 오마고 돌아서는 얄레의 눈앞에 과거 자신의 모습 친구들의 모습이 주마등처럼 풍경으로 지나간다.스톤 로지즈, 큐어, REM, 지저스 앤 메리 체인, 조이 디비전 등 당시의 음악 속에 펼쳐지는 생동감 넘치는 성장영화로 2008년 노르웨이 최고 화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