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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운>의 유위강 감독이 무술감독의 대명사 정소동, 배우 유덕화와 호흡을 맞춰 `홍콩 무협영화의 부활`을 꿈꾸며 내놓은 야심작
명나라, `대도괴왕`이라는 극악무도한 살인마가 황실의 옥쇄를 훔쳐가는 일이 발생한다.
황궁 금위대의 용용구는 자신의 절친한 친구이자 검신(劍神)으로 불리는 무림 고수 서문취설과 함께 `능운학`이란 무술인으로 위장해 제자까지 거느리고 있던 대도괴왕을 찾아 그를 처단하지만 옥쇄의 행방은 묘연하다.
한편, 검성으로 불리는 백운성의 성주 엽고성은 서문취설과 더불어 무림 최고의 무술인 천외비선을 펼 수 있는 고수 중의 고수.
그는 대도괴왕으로부터 받은 옥쇄를 황제에게 돌려주는 대신 정월 대보름날, 황궁인 자금성에서 서문취설과의 결전을 제의하고 홀연히 사라진다.
황제의 여동생, 비봉공주는 이런 엽고성을 보자마자 첫눈에 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