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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DVD]장 비고 컴플리트 콜렉션(2disc)(Jean Vigo Complete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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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고시

  • 제작사 또는 공급자 : JC Industry
  • 이용조건, 이용기간 : 15 이상 이용가,미디어 재생가능한 플레이어 보유시/제품 훼손전까지
  • 상품 제공 방식 : 출시사에서 제작한 방식의 미디어
  • 최소 시스템 사양, 필수 소프트웨어 : DVD/Blu-Ray/CD 등 구동가능한 플레이어
  • 청약철회 또는 계약의 해제,해지에 따른 효과 : 제품 미개봉에 따른 제품만 반품 가능, 개봉시 전자상거래법으로 인한 반품 불가(복제 가능성)
  • 소비자 상담 관련 전화번호 : 티미디어 (02-706-8383)

PRODUCT DESCRIPTION

Special Feature

- Interative Menu (대화형 메뉴)
[Zero de Conduite / 품행제로]
- 장비고 작품들에 대한 사운드 복원작업에 관하여(한글자막)
- 스틸사진 모음

[L’atalante / 라탈랑트]
- 오타르 이오셀리아니가 기억하는 <라탈랑트> 인터뷰(한글자막)
- <라탈랑트> 그 역사와 복원작업에 부쳐(한글자막)
- <라탈랑트>의 여러 판본들(한글자막)
- 스틸사진 모음

Additional information

< 감독소개 >
감독 : 장 비고

장 비고(1905-1934)는 29세에 요절할 때까지 단편을 포함하여 단지 4편의 영화만을 남겼을 뿐이지만, 그 4편의 영화 모두가 세계영화의 보석이라고 평가받고 있는 천재감독입니다. 그는 태양과 달, 눈, 밤의 이미지들을 마치 언어처럼 다루면서 가장 강렬한 시적 리얼리즘의 영상을 창조했던 영화감독입니다. 전위적으로 매체를 이용하며 신랄한 묘사 속에 서정성을 담은 새로운 영화스타일을 창조했던 장 비고는 장 르누아르를 비롯한 당대의 감독들뿐만 아니라 장 뤽 고다르, 프랑수아 트뤼포 등 누벨바그 작가들과 그 이후의 감독들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의 <품행제로>는 트뤼포의 <400번의 구타>와 린제이 앤더슨의 <만약에>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고, 너무나도 아름다운 영화 <라탈랑트>는 레오스 카락스의 <퐁네프의 연인들>에 영향을 준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 줄거리 >
[ 품행제로 Zero de Conduite, 1933 ]
출연 : 장 더스, 레옹 라리베

여름 방학이 끝나자 다시 학교 기숙사로 돌아오는 프랑스 소년 코사와 브루엘. 이들이 탄 증기 기관차가 멈추자, 이들은 학교로 들어간다. 학교에서는 엄격하게 규율대로 행동하도록 아이들을 훈육하고, 이를 어길 시에는 '품행제로'라고 판단하여 처벌하기 일쑤다. 코사와 브루엘은 기숙사 사감에게 처벌을 당하는데, 학교의 교사들이란 교사들은 하나같이 융통성 없는 작은 독재자들로 그려진다. 단 한 사람, 젊은 교사 위게만이 학생들과 함께 놀며 호흡을 같이 한다. 위게는 학생들을 데리고 마을로 소풍을 나가서 재미있게 논다. 하지만 완고한 벽과 다름없는 교장 선생은 아이들에게 다시 처벌을 내린다. 이렇게 되자, 코사와 브루엘들은 그런 처사에 불평하면서 기숙사에서 소동을 일으킨다. 그 바람에 그들이 놀던 침대 위에서 베개와 침대보의 오리털이 새하얀 눈처럼 날린다. 이윽고 학교 축제가 다가오는데, 코사와 브루엘들은 지붕 위에서 책과 신발 등을 던지며 항의한다. 이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은 프랑스 국기를 내리고 자신들만의 깃발을 높이 올리며, 하늘을 올려다 보며 노래한다.


[ 라탈랑트 L’atalante, 1934]
출연 : 미켈 시몬, 디타 파를로, 장 더스

젊고 팔팔한 청년 장은 배의 선장이다. 그는 아름다운 신부 줄리엣와 결혼한다. 하지만 피로연도 생략하고 웨딩 드레스 차림의 줄리엣과 함께 항해에 나선다. 그만큼 장은 다혈질이다. 한편, 줄리엣은 어느 소년이 가져다 준 꽃다발을 가슴에 안고 있다. 그 배에서 그녀의 말동무는 오랜 항해로 세상 경험이 풍부한 늙은 선원 쥴이다. 그렇게 쥴이 줄리엣과 친하게 지내자, 장은 몹시 질투한다. 그럴 때면 줄리엣은 장에게 "물 속에 고개를 넣고 순수한 마음으로 눈을 떠보라"고 충고한다. 그러면 사랑하는 사람이 보일 것이라면서. 어느날 우연히 라디오에서 '파리' 이야기를 들은 줄리엣이 파리에 대한 낭만적인 동경을 품자, 장은 그녀를 파리로 데려주겠다고 말한다. 미지의 세상을 향한 호기심 때문에 줄리엣은 낯선 항구에 잠시 내리지만, 성질 급한 장은 서둘러 배를 출발시킨다.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에 화가 났던 것이다. 그러면서 항해 중에 자책과 후회에 시달린다. 이 젊고 경솔한 신랑의 마음의 병을 눈치챈 쥴은 줄리엣을 찾아 파리로 향한다

[ 장 타리스, 물의 왕 Taris, 1931 ]

프랑스의 수영 챔피언인 장 타리스가 수영법에 대해 알려주는 다큐멘터리. 10분 정도의 짧은 스포츠 다큐멘터리임에도 불구하고, 장 비고 특유의 스타일과 미학이 잘 드러나 있다. 특히 물에 대한 묘사가 탁월하며, 이중인화, 슬로우모션, 점프컷 등 아방가르드 영화 특유의 테크닉 역시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 니스에 관하여 A Propos De Nice, 1930 ]
휴양도시 니스에 관한 매혹적이면서도 신랄한 다큐멘터리. 아름다운 풍광을 지닌 관광지로서의 니스가 아니라, 웨이터, 청소부, 댄서 등 그 안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역동적인 삶의 활기를 보여주는 한편 해변과 거리에서 나른하게 소일하는 관광객들의 모습을 통해 사회의 모순과 위선을 꼬집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