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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DVD]닉키와 지노 (1disc) (nm09)(Dominick And Eug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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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고시

  • 제작사 또는 공급자 : JC Indu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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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품 제공 방식 : 출시사에서 제작한 방식의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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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 DESCRIPTION

Special Feature

- Interactive Menus
- Scene Selection

Additional information

< 작품해설 >

이 영화는 형제애와 장애인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담은 좋은 영화들 중에서도 특히 감동적이고 값진 영화에 속한다. 지나치게 감상적이거나 동정적인 시선은 배제하고, 감정의 낭비를 막은채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진행 시킨다. 때로는 재미있고, 때로는 가슴 터질듯한 감동을 느끼게 하는 대사들은 대단히 훌륭하다. TV 각본을 쓰던 코리 블레크만과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서 실력을 발휘하던 할리우드 최고의 시나리오 작가중 한명인 알빈 서전트의 공동 작품이다.하지만 무엇보다도 이 영화는 배우들의 영화이다. 형에 대한 사랑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 그리고 과거의 기억 사이에서 번민하는 유진역의 레이 리요타는 아주 잘 절제된 연기를 보여준다. 독특한 마스크와 개성있는 연기력으로 주로 갱이나 안티히어로같은 역을 맡아 왔지만 그는 평범한 사람을 연기할때 가장 빛난다.(<코리나,코리나>와 <제99조>, <꿈의 구장>을 보시라) 우리가 기억하는 톰 헐스는 <아마데우스>에서 특유의 까르르거리는 웃음을 웃어 보이던 모짜르트의 모습이 거의 다다. 그의 연기력으로 치자면 지금은 대스타가 되고도 남아야 했을텐데 운이 따르지 않았는지 재능이 제값을 못받고 있는 인상이다. 이 영화에서 톰 헐스는 도미니크라는 인물과 어떤 경계도 찾아 볼 수 없게 완벽하게 연기한다. 정신적으로는 아이지만 신체적으로는 어른이고, 그 안에 순수함까지 보여줘야 하는 어려운 캐릭터는 그가 아니었으면 불가능해 보였을 정도다.

< 줄거리 >
정신박약인 형을 둔 형제의 이야기.
너무나 대조적인 이란성 쌍동이 니키(Dominick Luciano: 톰 헐스 분)와 지노(Eugene Luciano: 레이 리요타 분). 어려서 심한 타격으로 뇌를 다친 니키는 쓰레기 수거원으로 일하면서 동생 지노의 학비를 대는 데 머잖아 그가 의사가 되기를 기대한다. 그런데, 지노는 형만 남겨두고 스탠포드로 수련의 과정을 떠날 수 없어 고민한다. 더구나 니키는 지노에게 제니(Jennifer Reston: 제이미 리 커티스 분)라는 연인이 생긴 것을 알고 심한 열등감과 질투로 생전 처음 술에 만취해서 투정을 부린다. 그러던 어느 날, 쓰레기를 치우다 친해진 소년 마이클이 포악한 아버지의 매질로 죽는 것을 목격한 니키는 자신도 비슷한 경험이 있음을 기억해내고 지노를 다그친다. 지노를 매질하는 아버지를 말리다 뇌를 다쳤다는 사실을 안 니키는 동생을 보호하려 했다는 자부심으로 불행한 현실 상황에 보충할 힘을 얻는다.
그리고는 망설이는 지노를 스탠포드로 보내고, 당당하게 청소차에 올라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