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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소개 >
* 감독 : 호르헤 산체스-카베즈도 Jorge Sánchez-Cabezudo
에두아르도 그로요와 공동 작업한 < La Gotera>(1996)와 단편영화 < Mustek>(1996)로 수많은 영화제에 초청되었고 상을 받았다. 비센트 페레즈의 장편영화 < Código Natural>의 공동 시나리오 작업을 했으며, <앙고스토>의 시나리오를 직접 쓰기도 했다.
< 상품소개 >
2006년 고야 3개부문(신인 남자배우, 신인감독. 각본)에 노미네이트된 영화이다. 고야에서 수상은 못했지만 다른 영화제들에서는 수상도 많이 한 작품이다
감독인 호르헤 산체스 카베수도는 이 영화가 장편 데뷔작이고 각본도 본인이 썼습니다
아모레스 페르로스나 바벨로 유명한 이냐리뚜 감독 영화를 보면 어떤 작은 일이 사람과 사람 사이를 어떻게 연결하고 서로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극단적인 전개방법으로 보여주는데 이 영화가 그 스타일을 따라서 했다. 하지만 이냐리뚜 감독 영화만큼은 버겁지는 않고 강간과 살인 이야기를 산뜻하게 시작하고 끝을 맺는다
< 줄거리 >
네 단위의 사람 군이 있는데, 첫째는 청소기 세일즈맨 둘째는 앙고스토라는 시골 마을, 동굴을 탐사 측정하러 온 동굴 학자인 에스테반과 그 아내인 가비, 조수 페드로, 셋째는 거의 폐촌이 된 동네의 단 둘 남은 앙숙 이웃인 아모스와 세실리오, 넷째는 정년을 눈앞에 둔 경찰인 아마데오와 동네를 벗어나고 싶어하는 토마스
이 네 단위의 사람들을 연결하는 건 청소기 세일즈맨이 길에서 우연히 알게 된 남자의 거짓말이다. 그 남자가 청소기 세일즈맨을 골려 주기 위해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면 세일즈맨은 결코 앙고스토에 오지 않았을 것이고, 가비는 강간 당할 뻔 하지도 에스테반과 페드로가 실수로 세실리오를 죽이지도, 토마스를 매수하려고 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아모스가 세실리오의 시체를 볼 필요도 없었을 것이며 아마데오가 사위 토마스와 도시 사람들의 담합을 알 일도 없었을 것이다
영화는 총 6개의 챕터, 모텔의 남자, 동굴학자, 길 위의 남자, 유능한 경찰들, 미친 아모스, 악어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챕터마다 각자의 시각으로 하나의 결말을 위한 다른 이야기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