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과 사랑', 그들의 생을 이야기 하는 가장 적절한 방법이었으리라!! "나는 선과 올바름을 위해 그리고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해 싸웠다"
올가 베나리오의 실화를 다룬 이야기……. 독일출신이었던 그녀가 브라질 인민의 억압받고 탄압받는 불합리한 처우에 반기를 들고 공산주의자가 된다. 그러면서 알게 된 신화적인 지도자 카를로스와 접선을 하게 되고 이들은 부부로 위장을 하여 민중 세력에 침투한다. 때는 1930년에서 1945년대의 전시 상황. 결국 활약 도중 검거되지만 이미 그녀는 카를로스를 이념을 같이하는 동지로서 깊이 사랑하게 되어 그의 아이를 갖고 있다. 분리 수감되어 남편인 카를로스는 정치범 수용소로 수감이 되고 서로 연락조차 하지 못한다. 가족들과 동지들의 노고 끝에 카를로스는 올가가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것을 알게 되고 그녀의 석방을 위해 백방으로 손을 써 보지만 공산주의를 미워하던 나치 정권은 독일로 그녀의 신병을 요구한다. 결국 감방에서 아이를 낳고 키우지만 아이가 젖을 뗄 무렵까지의 한정적인 시한이다. 시간이 흘러 아이는 결국 올가의 손을 떠나 카를로스의 어머니에게 인도되지만 올가는 가스실로 보내져 죽음을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