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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DVD]해 뜨는 집 (1disc)(A Raisin in the Sun, 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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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고시

  • 제작사 또는 공급자 : Yulin Munwhawon
  • 이용조건, 이용기간 : 15 이상 이용가,미디어 재생가능한 플레이어 보유시/제품 훼손전까지
  • 상품 제공 방식 : 출시사에서 제작한 방식의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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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 DESCRIPTION

Special Feature

Additional information

<< 배우 소개 >>
* 배우: 시드니 포이티어 Sidney Poitier (1927.02.20 ~ )
바하마 제도 사람인 부모가 미국을 방문하던 중 플로리다에서 태어난 시드니 포이티어는 농부의 아들로 가난하게 살았다. 그의 부모는 교육은 조금밖에 받지 못했고 비행청소년이 되어 버릴 것 같던 열다섯 살의 그를 마이애미로 보내 형과 함께 살게 했다. 그곳에서는 좀 더 나은 인생을 살 수 있으리라 여겼기 때문이다. 그는 미국의 인종적 신분 차이를 몸소 겪어 보고 이런저런 막노동을 전전하다가 어느새 뉴욕으로 흘러 들었다. 잠시 군대에 몸담은 후 다시 할렘으로 돌아갔다. 그곳에서 충동적으로 시도해본 오디션에 연이어 실패하면서 연기에 대한 열정이 더욱 불타올랐고 동시에 고향 억양을 고치고 공부를 해야 한다는 긴급한 과제를 의식했다.
이러한 한계들을 극복하고 결국 그는 아메리칸 니그로 시어터에 입단 허가를 받았고 그곳에서 선보인 그의 재능은 브로드웨이의 더욱 유망한 작업들로 이어져 마침내는 1950년대 초에 할리우드까지 진출하는 발판이 되었다. 대표성의 문제, 더 엄밀히 는 흑인들에 관한 대표성의 결여가 문화적 경험에서 중심적인 요소였던 민권운동 시기에, 미국의 흑인들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가에 관한 서로 다른 관점들 사이에서, 포이티어가 완벽하게 자리를 잡아가게 한 일련의 역할들이 시작되었다.
그리하여 그는 「포기와 베스(1959)」와 「흑과 백(1958)」, 「패치 오브 블루(1965)」 그리고 그에게 아카데미상을 안겨 준 「들판의 백합(1963)」 등 인기 있는 주류 영화의 주인공으로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었다. 이런 흐름은 「밤의 열기 속으로(1967)」와 「초대 받지 않은 손님(1967)」에서 계속 이어졌고, 그 후 포이티어는 감독을 시작하면서(「업타운의 토요일 밤(1974)」, 「폭소감방(1980)」) 스크린에 직접 등장하는 일을 줄였다.
그러나 비평가들은 그를 '톰 아저씨'라고 주장한다. 피부는 갈색이지만 인종차별적인 주류영화계의 한 가운데에서 문화적으로는 '백인'이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배우로서 그가 해온 작업을 통해서도 이러한 입장은 해결되지 않는 듯하다. 주류영화의 아이콘이라는 포이티어의 이미지와 위치에 대한 응수로서 만들어진 영화로 「스위트 스위트백의 배드애스 송(1971)」과 「슈퍼플라이(1972)」 등이 있다. 그러나 이렇게 적대적이거나 적어도 다른 관점은, 대체로 「월터의 선택(1961)」처럼 인종적 정체성이라는 주제에 관한 포이티어의 선구적인 작업들과 민권운동에서 그가 해온 활동들을 무시하는 처사다. 그러므로 포이티어를 괴롭힌 진짜 문제는 그가 예술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진정한 선구자로서 자신이 가장 강력한 인상을 발휘할 수 있던 시기에 사회 변혁의 필요성을 몸소 보여 주었다는 것과, 그러면서 주류문화를 무시하거나 영향력이 미미해지는 결과를 감수하면서까지 주류문화에 반역을 꾀하는 무모한 시도를 하지 않고 그 주류문화에 참여했다는 것이다.

* 흑인 연기자들을 위한 문을 열다
그러나 포이티어 이전에는 흑인 할리우드 주연 배우가 사실상 아무도 없었음을 기억해야 한다. 그 뒤를 이은 역사의 페이지들도 백인이 아닌 유색인에 대해 딱히 호의적이지 않았음을 보여주지만, 그래도 그의 선례는 빌 코스비나 리처드 프라이어, 에디 머피와 덴젤 워싱턴 등의 연기자들에게로 이어지고 있으며, 그들 각각이 1950년대와 1960년대에 포이티어가 했던 작업들과 연관되어 있음을 더듬어보면 알 수 있다.
포이티어가 말하는 것을 들어보면 기술적, 문화적, 음향적인 모든 수준에서 정제되어 있는 단어를 들을 수 있다. 그가 음절들을 발음하고 단어들을 연결하고 성량과 음조를 조절하는 방식에는 우리의 주의를 사로잡는 어떤 정밀함이 있다. 거기에 언제나 품위 있는 동작과 침묵을 사용하는 방식이 더해진다. 마지막으로, 한 사람의 유능한 지성이 의미 있는 사유들을 붙잡고 씨름하고 있는 한편, 말하기의 중요성을 고려하면서 가장 쉽게 이해될 수 있는 언어를 사용해 의사를 전달하려고 애쓰고 있으며, 또한 사람들을 즐겁게 하고 선동하는 일을 기뻐하고 있다는 진실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 허구보다 낯선
1980년대에 한 젊은 아프리카계 미국인이 시드니 포이티어의 아들이라고 주장하면서 부유하고 유명한 뉴요커들의 삶 속으로 파고든 적이 있었다. 이 이야기는 존 구아레의 「분리의 여섯 단계」라는 연극에 영감을 제공했고 1993년에는 윌 스미스 주연의 동명 영화(한국에서는 「5번가의 폴 포이티어」라는 제목으로 알려짐)로도 만들어졌다.
데이비드 햄턴이라는 그 사기꾼은 1983년에 처음으로 포이티어의 아들 행세를 했다. 한 친구와 함께 뉴욕의 스튜디오 54라는 회원제 클럽에 갔을 때 각자 시드니 포이티어와 그레고리 펙의 아들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데이비드 포이티어라는 이름과 지어낸 이야기들로 무장한 햄턴은 계속해서 레스토랑에서 무전취식을 하고 뉴욕의 유명인들에게 자신을 그들의 집에 들여놓고 돈을 빌려 주도록 설득한 것이다. 햄턴의 사기에 넘어간 사람들로는 게리 시니즈와 멜라니 그리피스, 캘빈 클라인 등이 있다. 극작가 존 구아레가 그 이야기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자기 친구인 오스본과 잉거 엘리어트 부부도 관련되었기 때문이다.
희곡과 영화의 제목은, 세상의 모든 사람은 사이에 여섯 명만 거치면 모두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이론에서 온 것이다. 연극이 성공하자 햄턴은 구아레를 못살게 굴었고 그를 고소해 이윤의 일부를 챙기려 했다가 후에 수감되었다. 그러나 햄턴이 뉴욕의 그 많은 특권층 인사들에게 자신이 포이티어의 아들이라고 그렇게 쉽게 속여 넘겼다는 사실은 여전히 믿기 어려운 일이다.

"만약 당신이 나의 경력에 이성과 논리를 적용하려 한다면, 성공할 가능성은 별로 없다.

<< 줄거리 >>
** 로레인 한스베리의 원작을 바탕으로 시카고의 하층 흑인가족이 자신들의 자아를 찾고 더 나은 생활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겪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월터 리(Walter Lee Younger: 시드니 포이티어 분)는 남의 집 부엌일을 도와주는 어머니 레나 영거(Lena Younger: 클로디아 맥네일 분)와 아내 루스(Ruth Younger: 루비 디 분), 의대에 가려는 여동생 베니타(Beneatha Younger: 다이아나 샌즈 분), 그리고 어린 아들 트라비스(Travis Younger: 스티븐 페리 분)와 함께 궁색한 아파트에서 어렵게 살고 있다. 그런데 월터 리의 아버지가 죽고 난 뒤, 어머니 레나가 보험회사로부터 10,000달러 수표를 받게 된다. 늘 자신이 직접 사업을 해서 목돈을 벌고 싶었던 월터는 그 돈을 술집에 투자하고 싶어하지만 어머니는 월터의 말은 들으려고도 하지 않고 위험한 슬럼 가에서 벗어나 백인들이 이웃한 곳에 있는 좋은 집을 사는데 3,500달러를 쓰고 나머지는 딸 베니타의 의대 학비 등에 쓰려한다. 이에 화가 난 월터는 며칠 동안 집에도 들어오지 않고 직장에도 나가지 않고 술집에서 술만 퍼 마신다. 결국 어머니는 술집으로 월터를 찾아가 집을 사고 남은 돈 6,500달러를 주며 반드시 베니타의 학비에 일부를 쓸 것과 나머지도 현명하게 잘 쓸 것을 약속하고 모든 돈을 맡긴다. 다시 화목해진 월터 가족이 새로 산 집에 가서 행복한 꿈에 젖어있을 때, 이웃에 사는 백인들의 대표라는 사람이 찾아와 집 값보다 더 많은 돈을 줄 테니 다른 곳으로 이사 가라는 제안을 한다. 하지만 이들은 단호히 그 제안을 거절하고 훨씬 좋아진 새로운 환경에서 생활할 꿈에 부푼다. 그러는 중, 술집에 같이 투자를 했던 동료가 찾아와 자신들이 사기를 당했음을 알리면서, 월터가 동생의 학비는 물론 모든 돈을 잃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결국 이들은 다시 예전의 낡고 비좁은 아파트로 돌아오게 된다. 하지만 이들은 다시 힘을 합쳐 새로운 노력을 할 것을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