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중년의 자식들에게 자신들을 의탁해야 하는 바크와 루시 쿠퍼라는 노부부의 이야기. 자식들이 제일 먼저 한 일은 부모를 모시는 불편함을 분담하기 위해 두 사람을 갈라놓는다. 자신감과 부모로서의 위엄을 잃어가던 이 노부부는 결국 각각 뉴욕과 캘리포니아에 있는 양로원에 보내려는 자식들의 결정에 따를 수밖에 없는데.....<러브어페어><성 메리 성당의 종>등을 연출한 미국의 유명한 감독 레오 맥캐리의 걸작 영화로 손꼽히는 작품. 특히 부부가 맨해튼에서 잠시 만나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는 마지막 장면이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