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밀림에서 획기적인 암 치료제 식물 원료의 발견을 그린 이색적인 작품.
개발에 밀려 망가지는 자연과 인간을 그리고 있다.

:::줄거리
생화학자 캠블 박사는 애스턴 재단의 후원으로 남미의 열대림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재단의 입김으로 자신의 연구가 방해받지 않기 위해 3년 동안 재단과의 연락을 두절하고 있었다. 어느날 캠블박사는 이 원주민 부족에서만 서식하는 약초를 발견하여 이를 이용해 인류를 암으로부터 해발시킬 수 있는 암치료제를 만들어 낸다. 하지만 처음으로 제조한 샘플만이 약효가 있고 그 나머지는 효과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고 추가적인 자원이 필요함을 깨닫게 된다. 이에 캠블박사는 3년간 연락을 끊었던 재단에 연구조수와 실험장비를 요청하게 된다.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재단은 고지식한 여성 생화학자 크레인박사를 파견하여 캠블박사의 연구 진행 결과를 검토하여 연구비 지원 여부를 결정짓도록 한다. 불쾌한 첫 대면 후 캠블박사와 크레인박사는 사사건건 부딪히게 되나 캠블박사가 암치료제를 만들어냈음을 확인한 크레인박사는 그의 연구에 적극 동참하게 되고, 이런 속에서 서로에 대한 불쾌한 감정은 서로에 대한 존경으로 변해가고 서서히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해 나간다. 둘은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나 이미 정부의 개발 계획에 따라 약초가 서식하는 지역에 도로가 나게 되고 이로 인해 그들의 실험은 시간이 촉박 한데...

◈◈ 감 독 : 존 맥티어넌 (John McTiernan) ◈◈

80년대 후반 미국 영화의 주류에서 최고 전성기를 누렸던 감독. 한때는 액션 영화의 대명사처럼 불리기도 했는데, 지금은 많이 쇠퇴했다. 존 맥티어넌 하면 떠오르는 영화는 바로 [다이 하드]. 히치콕을 방불케하는 좁은 공간의 서스펜스 연출과 정교하고 노련한 액션 씬은 그만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어릴 때부터 미적 감각이 있는 집안에서 자라나, 7살 때는 싱어인 아버지가 출연하는 쇼에 출연하기도 했다. 성장해서는 뉴욕대 영화과에 진학하기 전에도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디자이너, 맨하탄 음대의 전자음악가 등등. 86년 데뷔작 [노매드]는 칸느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았고, 그의 재능을 한눈에 알아본 제작자 조엘 실버는 그에게 87년 [프레데터] 연출을 맡긴다. 과연 뛰어난 영상 감각과 탁월한 테크닉으로 흥행성공을 이끈 그는 이듬해 [다이 하드]를 찍으며, 절정의 시기를 맞이한다. 크리스마스 때 인질극을 벌이는 테러리스트들에 홀로 대항하는 브루스 윌리스의 액션은 찬탄 그 자체였고, 이후 액션 영화의 주류를 형성했다. 90년 [붉은 10월] 역시 잠수함이란 폐쇄 공간의 긴장감을 극대로 이끈 뛰어난 영화. 점차 흥행의 보증수표 노릇을 하던 그는 굳이 자신의 야심을 실천에 옮긴 92년 [에덴의 마지막 날]과 93년 [마지막 액션 히어로]로 쓰린 실패를 맛본다. 확실히 시대를 앞서가던 그로선 '영화에 대한 영화'라는 진중한 장르를 택해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승부를 걸었지만, 대중은 그를 철저히 외면했다. 결국 95년 [다이 하드 3]로 돌아와서 흥행성적은 좋았지만, 예전만 못한 그의 연출력에는 많은 실망이 뒤따랐다. 99년 [토마스 크라운 어페어]는 그의 건재를 과시하며 매력적인 드라마 체험을 선사한다. 같은 해, [13번째 전사]는 10세기 중세 배경의 스펙타클 시대극으로서 그의 액션 영화 복귀를 선언한 작품.

2003 베이직 (Basic)
2002 롤러볼 (Rollerball)
1999 토마스 크라운 어페어 (The Thomas Crown Affair)
13번째 전사 (The 13th Warrior)
1995 다이 하드 3 (Die Hard: With a Vengeance)
1993 마지막 액션 히어로 (Last Action Hero)
1992 에덴의 마지막 날 (Medicine Man)
1990 붉은 10월 (The Hunt For Red October)
1988 다이 하드 (Die Hard)
1987 프레데터 (Predator)
1986 노매드 (Nomads)

◈◈ 배 우 : 숀 코너리 (Sean Connery) ◈◈

스코틀랜드의 에딘버러 출생인 숀 코네리(본명:토마스 숀 코네리)는 어릴적 가난한 트럭운전사 아버지 밑에서 자라났다. 다니던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영국 해군에 입대했으나 위궤양으로 제대를 하게 되고, 귀대 후 미술모델, 인명구조원, 노동자 등의 잡다한 일을 했다. 1953년에는 미스터 유니버스 대회에 나가 3등을 하게 되고 이를 기회로 연예계로의 첫발을 내 딛는다. 1956년 TV에 데뷔해 1962년 [007 닥터노우]의 첩보원인 제임스 본드 역에 당당히 캐스팅 된다. 그의 마지막 007 시리즈 출연작인 [네버 세이 네버 어게인]을 끝으로 로저 무어가 제임스 본드의 자리를 이어 받게 된다. 고정된 연기의 틀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숀 코네리는 이후 007시리즈의 성공과 함께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면서, 1987년 브라이언 드팔마 감독의 [언터쳐블]로 아카데미와 골든 글러브를 수상하게 된다. 또한 프랑스 정부에서 예술에 공헌을 한 이들에게 수여하는 레종 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출연하는 영화마다 관록있는 연기를 펼치는 그는 세계적인 명배우 중 한 사람이다.

2003 젠틀맨 리그 (The League of Extraordinary Gentlemen)
2000 파인딩 포레스터 (Finding Forrester)
1999 엔트랩먼트 (Entrapment)
1998 플레잉 바이 하트 (Playing by Heart)
어벤저 (The Avengers)
1996 더 록 (The Rock)
1995 카멜롯의 전설 (First Knight)
숀 코네리의 함정 (Just Cause)
1994 아프리카의 좋은 사람 (A Good Man In Africa)
1993 떠오르는 태양 (Rising Sun)
1992 에덴의 마지막 날 (Medicine Man)
1991 의적 로빈후드 (Robin Hood : Prince of Thieves)
하이랜더 2 (Highlander 2)
1990 자오선 (Meridian)
러시아 하우스 (Russia House, The)
붉은 10월 (The Hunt For Red October)
1989 인디아나 존스 - 최후의 성전 (Indiana Jones and the Last Crusade)
패밀리 비즈니스 (Family Business)
1988 프리시디오 (The Presidio)
1987 언터처블 (The Untouchables)
1986 장미의 이름 (The Name of the Rose)
하이랜더 (Highlander)
1983 007 네버 세이 네버 어게인 (Never Say Never Again)
1982 용사의 검 (Sword Of The Valiant)
숀코너리의 성난 눈동자 (Wrong Is Right)
1981 4차원의 난장이 E.T (Time Bandits)
아웃랜드 (Outland)
1979 쿠바 (Cuba)
1978 숀 코너리의 대열차강도 (The Great Train Robbery)
1977 머나먼 다리 (A Bridge Too Far)
1976 로빈과 마리안 (Robin And Marian)
1975 왕이 되려던 사나이 (The Man who would be king)
바람과 라이온 (The Wind And The Lion)
1974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 (Murder On The Orient Express)
1973 숀 코너리의 신문 (The Offence)
자도즈 (Zardoz)
1972 숀 코너리의 도청작전 (The Anderson Tapes)
1971 007 다이아몬드는 영원히 (Diamonds Are Forever)
1968 샬라코 (Shalako)
1967 007 두번 산다 (You Only Live Twice)
1965 007 썬더볼 (Thunderball)
1964 007 골드핑거 (007 Goldfinger)
1963 007 위기일발 (From Russia with Love)
1962 지상 최대의 작전 (The Longest Day)
007 살인 번호 (Dr. 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