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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부장적인 영문과 교수 아버지, 찰리와 가정을 위해 직업도 포기한 채 양육과 가사에 온 힘을 쏟는 어머니, 리사를 둔 아들, 마이클은 혹독하기까지 한 아버지에게 늘 주눅이 든 채 살고 있다.그러던 중 이들과 잠깐 함께 지내기 위해 찾아온 이모, 제인은 방황하는 마이클에게 좋은 안식처가 되어준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어머니 리사의 졸업식, 작가가 된 마이클과 기숙사에서 지내는 대학졸업반 여동생 라인, 그리고 제인 이모 가족까지 모두 모여 축하해주려고 했으나 뜻하지 않은 교통사고로 리사가 죽고 만다.
장례식을 치르는 과정에서 알게 된 어머니의 불륜, 하지만 마이클은 그로 인해 어머니가 행복했다면 된 거라고 생각한다.또한 파경을 맞았던 마이클의 아내, 켈리가 찾아오고 둘은 다시 화해해 아기까지 갖는다. 그리고 제인 이모네 가족과 더욱 두터운 정을 쌓는 마이클네 가족, 무엇보다 몇 십 년 켜켜이 쌓였던 아버지 찰리와 아들 마이클의 벽이 조금씩 허물어지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