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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용의자가 될수 있다!
매력적인 상속녀 아비게일은 약 20년간 맨해튼 아파트에서 한발자국도 나서지 않으며 혼자 살고 있다. 부유한 기업가의 유명한 딸로 부담스러운 언론과 친인척들의 지나친 관심에, 엄청난 유산을 상속받은 18번째 생일날 사라졌다. 고독하게 격리된 채로 사는 그녀일에게 인간적인 접촉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쪽지로 소통했던 건물 관리인과 가족과 오랜 인연이 있던 레이몬드 단 두 명뿐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웃이 죽는 사건이 발생하고 뉴욕 경찰은 조사에 착수한다. 그녀를 탐문하기 위해 자신의 문을 두드리는 형사가 부담스럽다.
죽은 이웃의 아파트까지 자신이 얻어 완벽하게 사생활을 보장받으려 했으나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새로운 이웃이 이사를 오게된다. 아비게일은 문의 구멍을 통해 새 이웃을 파악하려 애쓰고, 이 둘과의 만남은 그간 세상과 분리돼 정돈된 삶을 살던 아비게일의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어놓는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