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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퍼 반디 엔의 특급 액션 어드벤처!
귀족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어린 시절 아프리카의 깊은 오지에서 실종되어 밀림의 동물들과 함께 자라난 청년 존(Tarzan: 캐스퍼 반 디엠 분)은 원래 고향인 영국으로 돌아와 살고 있지만 마음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아프리카를 잊지 못하고 있다. 아름다운 약혼자 제인(Jane: 제인 마치 분)과의 결혼식 전날 밤, 그는 아프리카가 불타는 모습을 환영으로 보게 되고 깊은 고민 끝에 약혼자를 버리고 검은 대륙 아프리카로 떠난다. 그곳에선 전설과 신비의 도시 오파에 숨겨진 보물을 약탈해가려는 용병들이 원주민들을 괴롭히며 밀림을 파헤치고 있었고, 존은 자신의 고향을 지키기 위해 용병의 우두머리인 나이젤 레이본즈(Nigel Ravens: 스티브 웨딩톤 분)를 찾아가 그들과의 전쟁을 선포한다. 그러던 어느 날, 영국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던 제인이 그를 만나기 위해 밀림의 오지를 직접 찾아온다.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과 귀족적인 용모는 나이젤의 관심을 끌게 되고, 제인이 존의 애인이라는 것을 알게된 나이젤은 그녀를 이용해 존을 제거하려고 한다. 그제서야 약혼자가 자신을 만나러 왔다는 소식을 알게 된 존은 간발의 차이로 그녀를 데리고 무사히 탈출하지만, 오래간만에 만난 두 연인은 재회의 기쁨을 누릴 새도 없이 쫓기는 신세가 된다. 결국 제인은 나이젤의 손에 붙잡히고, 나이젤은 원주민 추장에게서 '오파'의 열쇠를 빼앗아 그 신비로운 성전을 향해 출발한다. 그 뒤를 쫓는 존과 원주민 전사들. 이제 존은 전설의 도시 '오파'도 사수해야하지만, 자신의 약혼자도 구해내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