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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DVD]명상,학교에 가다 (1disc) [JTBC 방영 다큐멘터리] (JTBC Documentary (1di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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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고시

  • 제작사 또는 공급자 : JTBC
  • 이용조건, 이용기간 : all 이상 이용가,미디어 재생가능한 플레이어 보유시/제품 훼손전까지
  • 상품 제공 방식 : 출시사에서 제작한 방식의 미디어
  • 최소 시스템 사양, 필수 소프트웨어 : DVD/Blu-Ray/CD 등 구동가능한 플레이어
  • 청약철회 또는 계약의 해제,해지에 따른 효과 : 제품 미개봉에 따른 제품만 반품 가능, 개봉시 전자상거래법으로 인한 반품 불가(복제 가능성)
  • 소비자 상담 관련 전화번호 : 티미디어 (02-706-8383)

PRODUCT DESCRIPTION

  • 출시사 : JTBC
  • 제작년도 :
  • 장르 : Documentary
  • 배우:
  • 감독:
  • 출시일: 2013-04-12
  • 더빙: Korean
  • 자막:
  • 관람등급: all
  • 지역코드:3
  • 디스크 수: 1
  • 사운드: Dolby Digital 2.0
  • 상영시간: mins
  • 화면비율: 4:3 Fullscreen

Special Feature

Additional information

JTBC 방영 다큐멘터리,
학교폭력, 왕따, 무너진 교권. 문제아로 전락해버린 오늘날의 아이들.
과연 행복한 교실은 가능한가.
평촌공고 디자인반 아이들의 8주 명상(冥想) 프로젝트
행복한 아이들을 위해 명상이 학교로 간다!
학교폭력. 왕따. 무너진 교권.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이런 이야기들은 더 이상 대한민국에서 낯선 풍경이 아니다. 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오늘날, 일등과 입시만을 강조하는 치열한 생존경쟁 속에서 무너져가는 교실은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의 붕괴를 가져오고 있다.
이런 세태 속에서 과연 행복한 교실은 가능한가. 무너진 학교 교육을 되살릴 수 있는 대안으로 이 프로그램은‘명상(冥想)’을 제시한다. 학교 안팎에서 부닥치는 여러 어려움들을 스스로 이겨나갈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명상. 동시에 학생들의 고민과 이야기를 듣는 소통의 도구가 되어 내면의 치유를 돕는 어른들의 역할까지 다시 한 번 재정립해줄 것이다.

1. 평촌공업고등학교 명상(冥想) 프로젝트! 아이들은 행복해질 수 있을까?
“제가 뭘 좋아하는지, 뭘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박상훈, 평촌공고 2학년)
경기도 평촌공업고등학교 2학년 1반. 늘 산만하고 시끄럽던 교실 안이 웬일로 쥐죽은 듯 조용하다. 2011년 9월 23일. 낯선 명상 선생님의 등장에 말없이 눈치만 보는 아이들. 생전 처음 경험하는 명상 수업은 어색하고 지루하기만 한데.
건포도를 오랫동안 씹어보는 먹기 명상. 운동장을 천천히 걸어보는 걷기 명상. 친구와 마주 앉아 스트레스로 인해 힘들었던 감정들을 이야기하며 정리하는 생각 알아차리기 등. 하나의 대상에 집중하는 명상의 방법도 여러 가지다. 처음에는 무덤덤했던 아이들도 명상수업의 횟수가 늘어갈 수록 적극적으로 자신의 내면에 쌓여있던 고민들을 털어놓고, 때로는 새로이 발견하기 시작하는데. 입시와 경쟁, 학교 속의 대인관계. 어른들 못지않은 거대한 스트레스에 눌려 세상이 막막하고 무기력한 오늘날 아이들의 초상. 말썽도 많고, 말도 많은 평촌공고의 아이들은 과연 명상을 통해 행복해질 수 있을까?

2. 사랑어린학교의 행복한 명상 이야기
순천에 자리한 사랑어린학교는 약 70명의 학생들과 8명의 선생님으로 이루어진 작은 시골학교이다. 이곳의 아이들은 아침마다 한 곳에 모여 다함께 걸어서 등교를 한다. 선생님과, 친구들과 손을 잡고 논배미를 돌고 돌아 학교로 가는 길. 30분이 넘는 걷기에 지칠 법도 하건만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사실 이것도 3년 전부터 사랑어린학교에서 시작된 명상 수업 중의 하나. 사계절의 변화를 몸으로 느끼고, 만나는 모든 것에 주의를 기울이며 가는 길. 걸음을 더해갈수록 모든 생각과 욕구들은 잠시 멈추고, 뇌는 비로소 진정으로 휴식한다. 순수한 아이들의 동심만이 남은 아침의 등굣길은 무거운 몸을 이끌고 가는 도시의 아이들과는 분명 다른 모습이다.
사랑어린학교의 생활 속 명상은‘밥모심’시간에도 계속된다.“밥 한 톨에 우주가 들어있어요”아이들이 돌아가며 밥을 짓고 반찬을 준비하는 점심 식사 시간. 벼농사까지 직접 체험해본 아이들에게 밥이란‘모시는’대상이다. 햇님, 물님, 바람님이 길러준 쌀 한 톨의 가치를 아는 아이들은 결코 밥을 남기는 법도 없다. 유난을 떨지 않아도, 돈을 들이지 않아도, 어린 아이들도 쉽게 할 수 있는 생활 속의 명상. 1등을 향해 달리지 않고, 2등의 행복을 위해 천천히 걸어가는 사랑어린학교의 아이들을 통해 우리가 말하는 진정한 교육의 의미는 무엇인지 다시 한 번 되새겨 본다.
“명상을 하면 마음이 따뜻해져요. 마음이 따뜻해지면 몸도 따뜻해지구요” (000, 사랑어린학교 0학년)
“명상은 일상 속에서 이루어져야 해요. 밥 먹으면서, 말하면서. 모든 순간이 명상거리가 되는 거예요.” (김민해, 사랑어린학교 교장)


3. 명상은 뇌과학이다
명상 프로젝트에 참여한 평촌공고 2학년 1반, 21명의 아이들에게 스트레스 지수를 체크할 수 있는 타액 호르몬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절반이 넘는 52%의 아이들이 만성, 또는 급성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그로부터 약 8주 후, 명상 프로젝트를 종료하고 2차로 실시한 타액 호르몬 검사에서는 놀랍게도 급성 스트레스였던 4명의 아이 모두, 그리고 만성 스트레스였던 7명 중 5명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명상은 이런 항스트레스 능력은 물론 뇌구조까지 변화시킨다. 국내외 연구결과로 증명된 바에 의하면 명상을 오래 할수록 낙관, 열정 등의 정서를 관장하는 뇌의 좌반구가 활성화되며, 주의집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위가 두터워져 주의력, 기억력의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자기가 원하는 최적의 상태의 뇌를 만드는 명상. 학교로 간 명상은 이처럼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변화시키고 있다.

4. 명상, 학교를 변화시키다
8주간의 명상 프로젝트 종료 후, 웹툰 작가를 꿈꾸는 민경이는 눈에 띄일 정도로 커다란 변화를 체험하고 있다. 명상 수업을 시작한 후, 잠도 깊이 잘 수 없을 정도로 오랫동안 아팠던 척추의 고통도 줄었고 줄곧 어두웠던 민경이의 그림 스타일도 부쩍 밝아졌다.
“놔버려도 되는 생각을 많이 잡고 있었던 건 아닌가.
명상을 하면서 그런 생각들을 많이 내려놓은 것 같아요“ (박민경)
그 외에도 성격이 차분해지고 평소에 쉽게 내던 짜증도 줄어드는 등 프로젝트에 참여한 많은 아이들이 스스로 변화를 느끼고 있음을 이야기했다. 평촌공고의 선생님들 역시 냉랭했던 수업분위기가 화기애애해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평촌공고 2학년의 경우, 유독 학교에 대한 애착이 부족하고 선생님들과의 교감도 없어 걱정거리였던 상태였기에 비록 눈에 띄는 성적의 향상은 아니어도 더욱 값지게 느껴지는 변화였다.
점수만을 쫓아가다 무너진 교실. 경쟁만이 앞세워지는 닫힌 교실. 오늘날 교실 속의 아이들은 아프고 거칠고 무기력해져있다. 하지만 명상을 통해 자신을 조금 들여다본 것만으로 그 속에 숨겨져 있던 밝은 에너지를 끌어내는 법을 스스로 깨닫게 된 평촌공고의 아이들. 학교로 간 명상이 이끌어낸 작지만 긍정적인 변화의 모습을 통해 참교육의 진정한 의미를 전한다.
“황홀했다고 해야 되나?” (박민경)
“평소에 짜증내던 일들을 짜증 안내고 편하게 할 수 있어요” (탁희대)
“제 내면을 본 게 신기했어요.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스트레스가 무엇인지 더 깊게 본 거요” (박진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