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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나카다 히데오 감독이 자신의 정체성을 시험한 작품
갑자기 사라진 그녀... 3천만 엔을 건 납치극이 시작된다!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던 코미야마 부부. 코미야마가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 아내 사오리가 사라져버린다. 이상하게 생각하면서 회사로 돌아간 코미야마 앞에 납치범의 협박 전화가 걸려오고, 범인은 3천만 엔을 몸값으로 요구한다.
모든 것은 연극이었다! 그러나..
그러나, 이 유괴소동은 사오리가 심부름센터 직원인 쿠로다에게 청탁해 꾸민 연극이었다.
“나를 유괴해 주세요...”
사오리는 남편에 대한 자신의 애정을 유괴사건을 통해 확인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런데, 처음엔 연약한 청년처럼 보였던 쿠로다의 태도가 조금씩 변하기 시작한다.
“부자들 돈 장난도 여기까지야!”
숨겨진 함정... 진짜 살인이 시작된다!
그런데, 쿠로다 앞에 또 다른 사건이 펼쳐진다. 부인인 사오리가 죽어있고 진짜 살인자로부터 시신을 치우라는 협박전화가 걸려온 것이다. 그러나 쿠로다는 우연히 TV에서 사오리의 죽음과 관련된 뉴스를 보게 되고, 뉴스에 나오는 사오리의 모습이 자신이 유괴했던 사오리가 아님을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