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번시 남매 중 에드먼드(스캔다 케이니스)와 루시(조지 헨리), 사촌인 유스터스는 방에 걸려 있는 마법의 그림을 통해 나니아의 세계로 빨려들어간다. 그곳에서 이들은 사라진 7명의 영주들을 찾아 론 제도로 가던 캐스피언 왕(벤 반스) 일행과 만나 ‘새벽 출정호’에 승선하여 새로운 모험 길에 오른다. 이들은 첫 번째 항해지인 론 제도의 영주 베른을 통해 아슬란으로부터 받은 7개의 마법검을 소유한 7명의 영주가 사라지면서 바다에서 녹색 안개가 나타나 배와 사람들을 집어삼켜왔다는 사실을 전해 듣는다. 이에 나니아의 운명을 떠맡은 이들은 바다뱀, 드래곤 등 사악한 적들과 싸우면서 사라진 영주들을 찾는 모험을 계속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