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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발한다! 그들의 비리를, 선량한 죽음을, 나의 침묵을!
테리(말론 브란도)와 그의 형 찰리는 뉴욕의 부둣가 노조를 장악하고 있는 폭력단의 두목 자니 프렌들리의 조직원으로 활동한다. 어느 날 프렌들리의 부정행위를 알고 있던 조이가 부두범죄위원회에서의 증언을 앞두고 프렌들리 일당에게 살해당하고, 조이를 유인해냈던 테리는 심한 자책감으로 괴로워한다. 한편 부둣가 노동자들을 돕고자 한 베리 신부는 노조를 중심으로 벌어지고 있는 부당행위를 막으려고 노동자들을 선동한다. 하지만 보복을 두려워한 노동자들은 동참하지 않고, 이 와중에 베리와 뜻을 같이하던 듀간마저 목숨을 잃는다. 조이의 죽음에 관한 청문회가 다가오고, 베리 신부는 테리에게 증언해줄 것을 부탁한다. 용기를 내지 못하던 테리는 형 찰리가 프렌들리 일당에게 살해당하자 복수를 결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