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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 이후 미국 정보부는 매년 거액의 예산을 쏟아 붓지만 오사마 빈라덴의 흔적조차 찾을 수 없는 상황이다. 정보수집과 분석에 탁월한 감을 지닌 CIA 요원 마야(제시카 차스테인)는 순수한 열정과 원칙에 따라 작전에 임하지만, 매번 어떤 실마리조차 찾지 못해 좌절한다. 어느 날, 진전되지 않은 상황 속에서 유일한 단서를 발견하게 된 마야는 동료들과 함께 거래를 시도해보지만, 테러리스트들의 함정으로 밝혀진다. 자폭 테러로 인해 가장 친한 동료마저 잃게 된 마야는 극도의 슬픔에 빠지고 설상가상으로 그녀 역시 테러리스트의 블랙리스트에 올라 암살 공격까지 받는다. 이제 마야의 추적은 더 이상 임무가 아닌 집념이 되어버리고, 마침내 지독한 추적 과정을 끝낼 결정적인 단서를 확보하게 된다. 2011년 5월 1일 마야에게 마지막 작전 명령이 내려지고, 특수부대원들은 하루 중 가장 어두운 자정을 넘긴 밤에 극비 작전을 감행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