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베즈 스톤(알렉 볼드윈)은 지금은 비록 백화점 매장직원이지만 작가의 꿈을 놓지 않고 있다. 작가로 성공하고 싶지만 계속 출판사로부터 거절 당하고, 설상가상으로 직장 상사의 눈 밖에 나 직장을 그만두게 된다. 점점 궁핍해져만 가는 경제상황과 동료 작가 지망생인 젠슨(댄 애크로이드)이 출판사와 계약을 했다는 얘기를 듣고 배가 아파 올 지경. 그는 성공할 수만 있다면 영혼이라도 팔아 넘길 수 있을 것이라는 혼잣말을 하게 되고 그 순간 그 앞에 달콤한 악마의 유혹이 시작된다.
악마(제니퍼 러브 휴잇)는 그가 원하는 것을 이루게 해줄 테니 그 대가로 10년 뒤에 그의 영혼을 달라고 말한다. 악마에게 영혼을 판 대가로 성공과 명예를 선물 받은 작가 제이베즈 스톤은 마음껏 세상의 쾌락을 누린다. 친구 젠슨의 책을 표절했다는 의혹에도 불구하고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스톤은 친구가 파멸에 이르게 되도 손 쓸 수 있는 방법은 없었다. 오랜 벗이었던 동료 작가가 병으로 고생하고 있을 때에도 함께 해주지 못한다. 성공과 명예를 얻으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그는 결코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악마와의 거래를 파기하려고 유명한 출판사 편집장인 다니엘 웹스터(안소니 홉킨스)를 찾아가 도움을 청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