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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 묵시록>으로 베트남전의 실상을 실감나게 재구성해 칸느 그랑프리까지 받았던 역량 있는 감독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의 또 다른 베트남전 이야기다.
미국의 제국주의 정책에 대한 공공연한 비판이 담겨있는 베트남전 영화로 니콜라스 프로피트의 소설을 각색했다.
극중 레이첼 역을 맡은 메리 스튜어트 메터슨의 실제 부모가 극중 부모로도 출연한다.
<아담스 패밀리>의 섬짓하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엄마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안젤리카 휴스턴을 비롯 제임스 얼 존스, 엘리아스 코테야스, 딘 스톡웰, 로렌스 피쉬번 등 배역진이 굉장히 화려하다.
원제인 'Gardens of Stone'은 알링턴 국립묘지를 뜻하는 말이다. '덧없고 비참한 전쟁에 내몰린 병사들에게 낙원은 진정 묘지뿐인가?'라는 반문을 하게 하는 제목이다.
감독 :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거장' 감독. 할리우드 영화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감독이자 제작자로 프랜시스 포드 코롤라 감독을 설명할 수 있는 말은 이루 열거할 수 없을 정도이다.
호프스트라 대학과 UCLA에서 영화를 전공. 로저 코만과 함께 현장에서 제작공부를 하며 영화계에 뛰어들었다. 데뷔작은 <디멘시아 13>.
1972년 <대부>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하면서 헐리우드에서 확고한 입지를 마련했다. 1974년에 <도청>으로 깐느의 그랑프리를 거머쥐었으며, 최우수 각본상 후보에 지명되기도 하였다. 그리고 같은 해 개봉된 <대부 2>로 아카데미 6개 부문을 수상하였으며, 코폴라는 최우수 감독상, 최우수 각본상, 최우수 작품상으로 세 개의 오스카를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