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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을 이겨내는 인간의 삶을 보여주는 감동드라마
1935년 텍사스의 한적한 마을.
보안관 남편과 아들 프랭크, 딸 파섬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던 에드니에게 불행이 닥친다. 술취한 흑인소년이 실수로 쏜 총에 맞아 남편이 그 자리에서 숨진 것이다. 집에서 살림만 하던 에드니는 갑자기 생계를 꾸려야하고 은행 빚을 갚아야 할 책임이 생긴다.
그즈음 떠돌이 흑인 모세스가 나타나 일자리를 부탁하고, 전쟁에서 시력을 잃은 윌이 하숙을 하게 된다. 에드니는 은행에 남아있는 잔고로 목화씨를 사서 모세스와 농사를 시작한다. 목화 수확시기에 맞춰 융자금 상환을 연기하지만 문제는 30에이커에서 수확할 목화의 양으로는 빚을 갚을 수 없다. 고민하던 에드니는 그 지역에서 첫 수확을 하면 상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 첫 수확을 목표로 한다.
하지만 익숙치않은 그들에게 목화 농사는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궁리를 하던 끝에 에드니는 면화를 팔아 임금을 지불하겠다는 조건으로 흑인 노동자들을 고용한다. 과연 에드니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지 않고 일등으로 면화를 수확할 수 있을까?
* 1985년 아카데미 최우수 여우주연상, 최우수 각본상, 1985년 베를린 영화제 은곰상-최우수 감독상, 1985년 골든 글로브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차이나타운> 등의 시나리오를 썼던 로버트 벤튼 감독이 직접 시나리오와 감독을 맡았다.
* <리쎌웨폰> 시리즈에서 로저 머토프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대니 글로버가 목화 농사라면 모르는 것이 없는 모세스 역을 맡아 열연하였고, 존 말코비치, 에디 해리스, 에이미 마디간 등 쟁쟁한 주연급 배우들이 조연으로 출연한다.
* 음악을 담당한 하워드 쇼어는 영화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곡가이다. <빅>, <양들의 침묵>, <키스의 전주곡>, <필라델피아>, <의뢰인>, <세븐>, <고양이와 개에 관한 진실>, <크래쉬>, <도그마>, <반지의 제왕>등 수많은 영화 속에 감정을 살리는 음악을 작곡해 삽입했다.
* 영화의 첫 부분은 감사기도로 시작되고,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모든 출연진이 예배보는 장면으로 성만찬 장면이 나온다. 이는 처음과 끝을 '감사와 회복'의 장면으로 처리함으로써 진정으로 마음이 머물러야 할 곳이 어디인가를 우리로 하여금 깨닫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