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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키가 돌아왔다!
다리가 불편한 니카(피오나 듀리프)는 숲 속의 외딴 집에서 엄마와 단 둘이 산다. 어느 날, 발신자가 없는 소포로 ‘처키’ 인형이 배달되어 오고, 그날 밤 엄마는 끔찍한 죽음을 맞이한다. 경찰은 우울증이 있던 엄마의 자살로 결론짓지만 니카는 엄마의 죽음에 의심을 품는다. 언니 바브와 형부, 조카 앨리스와 보모 질, 그리고 프랭크 신부님이 찾아와 혼자 남게 된 니카의 진로를 의논한다. 그러나 저녁식사 중 황급히 집을 나선 프랭크 신부님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다. 앨리스는 처키에게 들었다면서 알 수 없는 말들을 늘어놓고, 처키는 자꾸만 사라졌다가 다른 장소에서 나타난다.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든 니카는 택배회사에 문의하고 인터넷으로 조사해본 결과 처키가 증거보관소에서 보내진 것으로 1988년 12월 29일 일어난 ‘시카고 3중 살인사건’과 관련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처키는 집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서서히 악령의 손길을 내민다. 살인자의 악령이 깃든 처키. 처키와 니카의 집안과는 어떤 비밀이 있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