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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물간 퇴물들로 낙인 찍힌 실직자 빌리 맥마흔(빈스 본)과 닉 캠블(오웬 윌슨)은 꼼수를 부려 ‘구글’ 대학생 인턴쉽에 지원한다. 사회생활 경험과 독특한 사고방식 덕분에 가까스로 인턴이 된 빌리와 닉은 우승팀만 정직원으로 채용된다는 말을 듣고는 천재팀에 묻어가기로 마음먹지만 철저히 외면당한다. 이에 마마보이 요요, 매사에 삐딱한 스튜어트, 음란한 상상을 즐기는 네하 등 오합지졸로 팀을 구성한다. 빌리와 닉은 컴맹인 까닭에 팀원들로부터 노골적으로 무시를 당하지만, 퀴디치 게임에서의 맹활약을 계기로 팀워크를 다지는 주역이 된다. 팀원들은 세 번째 과제에서 처음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자신감을 갖게 되고, 닉은 특기(?!)를 발휘하여 회사의 중역 데이나(로즈 번)와 데이트를 시작한다. 하지만 네 번째 과제에서 빌리가 결정적인 실수를 범하면서 최대의 위기가 닥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