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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레이션 : 박하선
이 프로그램은 독일, 미국, 일본 현지 취재를 통해 고종의 비자금과 밀사의 행로를 추적해 고종황제와 대한제국의 역사를 재조명한다. mbc 대하사극 '동이'에 인현왕후로 출연 한 배우 박하선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제작진은 고종의 손녀이자 의친왕의 딸인 이해경씨를 비롯해 다양한 인물의 육성과 문서를 통해 일제의 고종황제 제거 계획과 의친왕 황제 옹립계획, 명성황후 시해 이유를 분석한다.
1910년 8월 29일 한일강제병합 일을 맞이해 특집 제작된 `고종의 꿈, 대한제국'은 조선의 국권을 상실한 비운의 군주 고종황제의 행적을 통해 빼앗긴 대한제국의 역사를 새롭게 재조명한 다큐멘터리다.
:::줄거리
■ 1부:황제의 비자금, 500억의 비밀
1부 '황제의 비자금, 500억의 비밀'에서는 상하이 독일은행에 숨겨진 고종황제 비자금 500억 원의 실체를 알아본다. 콘라드 폰 잘데른 주한독일공사가 1907년 2월 5일 뮐베르크 독일 외교부 차관에게 보낸 친필보고서는 비자금의 존재를 입증하는 결정적 증거가 된다.
■ 2부:마지막 승부수, 밀사를 파견하라
2부 `마지막 승부수, 밀사를 파견하라'편에서는 1907년 헤이그로 파견됐던 밀사들에게 전해지는 고종의 두 가지 미션에 대한 스토리를 들려준다. 헤이그 평화회의가 끝나고 한달 후인 1907년 8월 1일. 뉴욕의 앨리스 아일랜드 항구에 도착한 헤이그 밀사 이상설과 이위종. 과연 두 명의 헤이그 밀사가 입국목적에 기입한 `제국의 미션'의 정체는 무엇인가. 또한 1909년 11월. `안중근을 구해내라`는 고종의 밀지를 갖고 급파된 `태황제(고종)의 밀사' 그들은 과연 누구인가. 안중근을 즉시 처형하기 위해 태황제 밀사를 추적하는 일본의 염탐보고서가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