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더 크고 더 강한 놈들이 몰려온다!
멕시코의 페트로마야 유전. 한 인부가 그랩오이즈에게 쫓기다가 잡혀 먹히는 사건이 터진다. 그 후 미국 네바다 계곡의 한 농장으로 페트로마야의 유전회사에서 파견된 두 사람이 얼(프레드 워드)을 찾아온다. 그는 다름 아닌 그랩오이즈를 잡은 영웅으로 그는 멕시코 유전회사의 유일한 희망이다. 회사 측에서는 그에게 그랩오이즈를 퇴치해주는 조건으로 거액을 제시한다. 멕시코 유전회사의 사무소에 도착하여 추적장치 등 각종 최첨단 장비를 건네받은 얼은 새로운 파트너가 된 그래디, 옛 친구 버트 등과 함께 그랩오이즈 사냥에 나선다. 차근차근 노련하고도 침착하게 놈들을 처치해 나가던 중 얼 일행은 갑작스런 그랩오이즈의 습격을 받아 궁지에 몰리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얼 일행은 이전의 괴물보다 더 가공할 위력을 지닌 놈을 만나게 되는데…


땅속을 기어 다니는 거대한 육식성 괴물 ‘그랩오이즈’를 소재로 괴수 영화에 혁명을 일으켰던 <불가사리>의 속편. 케빈 베이컨 주연의 <불가사리>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시리즈로 제작되었으며 전편의 각본을 썼던 S. S.윌슨이 연출을 맡았다. <사랑의 동반자><와일드 와일드 웨스트>등 각본가로도 명성을 얻었던 S. S. 윌슨은 <불가사리 2>에 이어 <불가사리 4>의 연출을 맡았음은 물론, 시리즈 전편의 각본을 쓴 장본인이기도 하다. <불가사리><필사의 도전><헨리 밀러의 북회귀선><엑스트 스피드>등에 출연했던 중견배우 프레드 워드가 주연을 맡고 <위기의 주부들><멘탈리스트>등 TV시리즈에서 눈길을 모았던 크리스토퍼 가틴, <불가사리>3, 4편의 주역인 마이클 그로스 등이 함께 출연한다. 전편의 감독인 론 언더우드가 기획에 참여하고, <루퍼><지. 아이. 조 : 전쟁의 서막>의 밥 덕세이가 편집을, <오피스>시리즈의 제이 퍼거슨이 음악을, 시리즈와 <사탄의 인형 2>의 이보 크리스탄트가 제작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다.
전편에 비해 더욱 커진 강도와 스케일로 감상할 수 있는 <불가사리2>또한 전편과 마찬가지로 코미디와 공포를 적절히 조화시키고 뛰어난 특수효과로 호평 받았다. 4개로 갈라진 거대한 입과 그 속의 촉수까지 갖춘 괴수 그랩오이즈와 그 그랩오이즈가 진화한 스리커즈, 스리커즈가 진화한 에어 스니커즈 등 다양한 괴수들이 등장한다. 괴수가 살육을 하는 끔찍한 스토리지만 주인공들의 면면에 코믹한 요소들이 많이 담겨있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