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록그룹 ‘너바나’의 리드보컬이자 기타리스트!
그리고 그의 자살에 얽힌 미스터리...

1990년대 젊은이들을 열광시켰던 그룹 너바나의 기타리스트이자 리드 보컬이었던 커트 코베인의 자서전적 영화
진실에 굶주린 메니아들에게 90년대 초의 너바나와 그의 음악은 한줄기 빛이였다.
그의 음악은 거칠고 다듬어지지 않은듯 하지만 철저한 계산과 천부적 재능에의해서 만들어진 작품이다. 당시 달콤한 멜로디와 자극적인 가사로 일괄되고, 서커스인지 연주인지 모를 퍼포먼스와 기교의 락음악 속에서 커트는 코드 3,4개에 동요같은 멜로디, 이리 저리 꼬여 쉽게 이해할 수 없는가사, 잊혀졌던 펑크정신을 계승하며 커트는 진실에 목말라하던 락팬들을 충분히 충족시켜 주었다.
하지만 그렇게 사회의 관심을 받으며 자신이 어느새 상업의 논리 중심부에 놓여져 있었다는것은 그에게 충격이었다. 자신을 보며 열광하는 팬들을 보며 손을 흔들며 '여러분 사랑해요!!'라고할 용기같은건 그에겐 없었다. 그런 상황상속에서도 무대에 서야만 했고 자신이 연주하는 음악을 마치 즐기는양 연기해야만 했다. 그런 스트레스는 무대에서 악기를 부수는것으로 표현되었었고 끝내 그는 죄책감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을 한다.

커트가 천재인 이유.
일단은 그의 음악이 훌륭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하고 그가 우리들에게 영원히 기억되어야만 하는 이유는 그는 자폐적이고 소외되어있던 그 시대의 젊은이들을 대변했다는 것이다. 잊혀졌던 진실을 일깨워 주었다는 것이다. 결국 그를 죽음으로 몰고간 그 말도 안되는 오류야말로 진실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