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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히트한 전편의 인기에 힘입어 제작된 속편. 전편과 마찬가지로 디트로이트의 형사 엑셀 폴리가 비버리 힐스에서 사건을 해결한다는 내용이다. 에디 머피는 전편의 흥행으로 TV 시리즈물의 주연 배우로 캐스팅 섭외를 받았었는데, 한마디로 거절했다. 이유는 당연히 속편이 제작될 줄 믿었기 때문이라고.
<비버리 힐스 캅 2>에서 가장 달라진 점은 당시 <탑건>의 촬영을 막 끝낸 토니 스콧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는 사실이다.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더 팬> <크림슨 타이드> 등 대작들을 만들어 온 토니 스콧 감독은 전편의 분위기 위에 자신만의 독특한 연출력을 결합시켜 다시 한번 흥행 신화를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에디 머피, 저지 레인홀드, 토니 스콧 감독,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 등이 출연하여 들려주는 영화와 제작에 관련된 이야기가 영화의 흥미를 한층 고조시킨다. 그리고 삭제장면에는 토니 스콧 감독이 영화에 처음으로 도입한 레이저빔 경보장치가 등장한다. 그리고 주제곡인 “Shakedown" 또한 넘버원 히트곡에 오를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1편보다 더욱 강력해진 에디 머피의 파워 액션과 고감도 웃음!!
디트로이트에서 카드 위조범을 쫓던 엑셀 폴리(에디 머피 분)는 비버리 힐스 경찰 소속 보그밀 반장이 피격 당했다는 소식을 뉴스로 접한다. 곧장 비버리 힐스로 달려간 엑셀은 알파벳 사건과 연관이 있다는 빌리(저지 레인홀드 분)의 말에 바로 수사에 착수한다. 보그밀을 저격한 탄피를 갖고 사격클럽을 찾은 엑셀은 늘씬한 금발 미녀 카라(브리짓 닐슨 분)와 마주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