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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이 집단적 무의식에서 이탈해 가는 것이 드러나면서 나타나는 문화적 충돌에 대해 뛰어나게 묘사한 작품. 6회 테헤란 국제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염소상 (Grand Prix of Golden Ibex Statue) 수상, 77년 파리 페스티발 특별상, 78년 아보리아즈 페스티발 특별상 수상.
결혼 생활을 누리고 있는 변호사 데이비드(David Burton: 리차드 챔버레인 분). 그는 뜻밖에 살인 사건과 관련된 호주 원주민들의 변호를 맡게 되면서, 점점 자신도 모르게 이 사건에 빨려들어간다. 사막에서 우박을 동반한 격렬한 폭풍이 생기는 등 데이비드의 정상적이고 질서있는 세계가 점차 두려운 곳으로 변해 버린다. 성직자인 데이비드의 아버지 말에 따르면 어린 데이비드는 자주 미래에 대한 꿈들을 꾸었고, 그 꿈은 현실로 나타났다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