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해양 테마파크 산업의 어두운 이면을 조명한 화제작!
영국 아카데미 최우수 다큐멘터리 노미네이트! 선댄스 영화제 다큐멘터리 부문 그랑프리 노미네이트!
<블랙피쉬: 노토리어스 킬러>는 최근 미국에서 동물권 논쟁을 촉발시킨 화제의 다큐멘터리다. 연출을 맡은 가브리엘라 코우퍼스웨이트 감독은 이 작품을 통해 수십억 달러 규모의 해양 테마파크 산업의 어두운 이면을 조명한다. 그 속에는 개체 확보를 위한 불법 포획, 조련사들의 애환과 죽음, 잔혹한 사육 환경과 결코 길들여질 수 없는 생명체의 야성, 인간 중심의 사고가 초래한 잔인함과 이기심이 깔려있다.
범고래 ‘틸리쿰’의 이야기를 통해, 바다를 넓은 유영하다 좁은 수조 안에서 스트레스를 견뎌야 하는 해양 동물들의 실태를 보여준다. 또한 쇼를 위해 포획된 ‘틸리쿰’을 비롯한 다른 고래들이 조련사를 공격하는 영상과 조련사, 동물 관계자들의 인터뷰를 배치하며 사고가 일어나기까지의 과정을 스릴러 형식으로 따라간다.
쇼를 만들기 위해, 많은 어린 돌고래들이 부모와 생이별을 하고, 굶어 죽지 않기 위해 죽은 생선을 삼킨다. 수족관에 갇혀 다른 범고래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하기도 하고, 수년 동안 일을 한다. 귀여운 외모와 달리 범고래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강력한 포식자 중 하나라는 것도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사실이다.
2014년 영국 아카데미 최우수 다큐멘터리 노미네이트, 2013년 시카고 영화비형가협회 최우수 다큐멘터리 노미네이트, 2013년 선댄스 영화제 다큐멘터리 부문 그랑프리 노미네이트, 2014년 브로드캐스트 영화비평가협회 최우수 다큐멘터리 노미네이트, 2013년 라스베가스 영화비평가협회 최우수 다큐멘터리 수상 등 수많은 영화제에서 주목 받았으며 국내에서도 2013년 환경영화제를 통해 상영된 바 있다.
또한 “파워풀한 감동”(The Hollywood Reporter), “꼭 봐야 할 다큐멘터리”(Thelam Adams, Yahoo!), “완전히 매료시키는 최고의 스릴러”(Variety) 등 언론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블랙피쉬: 노토리어스 킬러>는 고래는 물론 창살에 갇힌 동물들과 무대에 올라 재롱을 부리는 동물들에 대해 새로운 각성을 불러오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