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ditional information
싱글맘 조이 망가노(제니퍼 로렌스)는 이혼한 부모님과 외할머니, 그리고 두 아이를 떠안고 간신히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자신이 꿈꿔왔던 인생과는 너무도 다른 현실에 지쳐가던 어느 날, 조이는 깨진 와인잔을 치우다가 하나의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된다. 어릴 적부터 뭔가를 만들어내길 좋아했던 조이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저절로 짜지는 밀대걸레를 고안한다. 아버지 루디(로버트 드니로)의 여자친구인 트루디의 투자를 받은 조이는 사업가로서 첫발을 내딛는다. 하지만 사업 경력이 전무한 조이는 여자에게 더욱 가혹한 비즈니스 세계의 벽 앞에서 매번 좌절한다. 그때 전남편 토니의 인맥을 통해 TV 홈쇼핑 채널 QVC의 이사 닐 워커(브래들리 쿠퍼)를 소개받은 조이는 기적적으로 홈쇼핑 방송 기회를 얻고, 빚을 내어 밀대걸레 5만 개를 제작한다. 하지만 남자 쇼호스트의 형편없는 소개로 인해 단 한 개도 팔지 못한 조이는 파산 위기에 몰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