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비 1억5천만 달러의 초대형 액션 블럭버스터

헐리우드의 마이다스 손으로 알려진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와 <나쁜 녀석들>, <더 록> 단 두 편으로 세계 최고의 흥행 감독 대열에 오른 마이클 베이가 손을 잡아 완성한 제작비 1억5천만달러의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눈부신 특수효과, 고막을 두드리는 음향, 2시간반에 걸친 할리우드 어드벤처 라이드! 혜성 충돌로 종말 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하기 위한 전사들의 활약을 그리고 있다.

텍사스 크기의 소행성이 시속 2만 3천 마일의 속도로 지구와의 충돌 궤도로 달려오고 있음이 아마추어 천문학자에 의해 밝혀진다. 지구 종말을 일컫는 아마겟돈의 순간이 다가온 것이다. 충돌까지 남은 시간은 18일. NASA에서는 최고의 유정굴착 전문가 스탬퍼와 그 팀원을 소행성으로 파견해 미리 폭파시키기로 한다. 하지만 무선 폭파 장치의 고장 때문에 누군가 한 사람이 남아 목숨을 걸고 폭파해야하는 상황에 이른다. 인류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치는 스탬퍼 역을 맡은 액션 스타 브루스 윌리스를 중심으로, <굿 윌 헌팅>으로 부상한 벤 애플렉, 아름다운 여배우 리브 타일러, 개성적인 배우 스티브 부세미 등이 출연하는 싱싱한 SF 액션물. 쉴틈없는 두시간 반의 액션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