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뺑소니 사고로 인해 아내를 잃게 된 서진(김무열)은 뺑소니를 낸 가해자를 찾기 위해 신경이 날카롭다.어느 날, 25년 전 놀이동산에서 잃어버린 여동생 유진(송지효)을 찾았다는 전화를 받게 되고 꿈에 그리던 동생과의 만남이지만 처음 본 자신을 친근하게 오빠라고 부르는 유진이 어딘가 불편한 서진과 달리 가족들은 금세 그녀를 받아들인다.
유진이 돌아온 후,가족들에겐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고,유진을 의심하기 시작한 서진은 동생의 비밀을 쫓다가 자신의 일상을 뒤흔든 사건에 그녀가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되는데…